일본여행51 나리타공항에서 인천공항 에어부산BX165 비행기 후기
일본여행51번째 포스팅으로 인천공항에서 나리타공항을 갈때는 에어부산BX164를 타고 갔는데 반대로 방향으로 나리타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올때 비행기는 에어부산BX165를 타고서 돌아왔습니다.
에어부산은 이번 일본 여행에 처음 타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저가항공으로 일본 가기에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불편한것은 제 얼굴뿐입니다.
에어부산의 경우에 인천공항제1여객테미널을 이용하면되고 나리타공항에서 동일하게 나리타공항1터미널을 사용을 하였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이라면 항공사 별로 이용가능한 터미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3박4일 일본여행 중 인천공항 도착까지 400만원 예산중에 386만원 정도 사용을 했습니다. 지난번 베트남 여행시에는 비행기에서 아이들이 칸쵸를 3000원이나 주고 사먹어서 이번에는 잘 지켜 봤는데 의외의 기내상품 구매를 했습니다. 단돈 2000원이기는 합니다. 일본여행 4인가족 400만원 3박4일 준수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트립닷컴을 통해 나리타공항 왕복 항공권 구매를 했고 나리타공항 출국 시간이 되자 이렇게 따로 에어부산BX165 시간 맞춰 출발한다고 메일로 알려 줍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이라면 T1은 공항1터미널을 의미합니다.

저희 에어부산 비행기 탑승번호는 37번으로 이거 저가 항공이라 이렇게 멀리까지 배치한건가 싶을 정도로 아주 멀리 가야합니다. 생각해 보니까 인천공항에서 출국할때도 맨 끝쪽 탑승구였습니다. 나리타공항 면세점을 거쳐서 걷고 걷다보면 부산에어 비행기 탑승구가 나옵니다.

18:50 나리타공항에서 인천공항행입니다. 저희는 3박4일 여행이긴 했는데 첫날 새벽같은 비행기와 마지막날 저녁 비행기라서 느낌으로는 4박 5일이였습니다. 특히 나리타공항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아서 그런 느낌도 있는거 같습니다.

귀국하기 싫지만 어쩔수 없이 37번 탑승구로 가야만 합니다. 불법체류자가 될수 없으니까 어쩔수 없이 인천행 비행기에 제 몸을 싣어 봅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도쿄행 에어부산BX164을 타고 왔는데 인천행 에어부산BX165는 그것보다 더 신형 기종인거 같습니다. 의자 아래에는 오는길에 보지 못한 충전콘선트가 있었는데 이걸 내리기 전에 봤습니다.
저는 핸드폰 데이터 쓰지도 못하는데 왜 충전이 필요한건가 했는데 핸드폰에 넷플릭스를 저장이 가능하다는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계속 뭔가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도 무려 앞과 뒤로 왔따리 갔따리 할수가 있습니다. 둘째가 이것을 와리가리라고 부르던데 이것도 이번에도 와리가리 뜻을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와리가리가 일본어 혹은 잔재의 표현인지 알았는데 작은 공을 주먹이나 발로 자기편끼리 주고받으면서 서로 정해진 두 지점을 왔다갔다 하는 놀이를 와리가리라고 합니다.

아까 말씀을 드린 에어부산 기념품입니다. 입체퍼즐비행기 에어부산모형 2000원입니다. 도쿄디즈니랜드에서 기념품 필요가 없다던 첫째가 이거 사달라고 해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런건 다이소에 가도 이것보다 비쌀것 같은데 굿즈나 서비스 홍보용으로 만들어 가성비가 뛰어난 에어부산입체퍼즐 비행기 같기고 합니다.
에어부산 굿즈 인기가 많은 건지 혹은 이거 정말 사는 사람이 있겠어 라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둘째도 사달라도 했었는데 재고가 1개 밖에 없어 첫째만 바로 사주었습니다. 그래서 뭐든 선착순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뒷모습에서 아쉬움이 왠지 느껴지는 듯한 느끼입니다. 에어부산BX165 비행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는 앞 자리와의 여유가 꽤 있었고 어른도 키가 크지 않다면 크게 답답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사실 일본까지는 먼 거리가 아니라 오래걸리는 시간 아니라서 그런거 같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오래된 비행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3박4일 일본 도쿄 여행 끝으로 한국으로 잘 귀국했습니다. 맨 첫날에는 4일이라는 시간이 엄청나게 긴거 같았는데 생각을 해보니 엄청 빠르게 흘러 같것 같습니다. 이렇게 첫 일본여행51번째 이야기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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