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베이스캠프카라반 고급형C 재방문 추천 후기

강릉 베이스캠프카라반의 두번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지난반과 다르게 버스카라반 종류가 새로 생겼는데 저희는 고급형C 으로 예약을 해서 갔다 왔습니다.

1.60번째 캠핑입니다.
2.22년도 2월 초에 다녀 왔습니다.
3.설날 연후 이후 다녀온 강릉 카라반입니다.

설 연휴가 지나고 토요일 갑자기 급 떠나게 되었던 강릉베이스캠프 카라반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올린바 처럼 재방문이며, 둘째가 갑자기 버스카라반을 가고 싶다고 해서 동해와 서해에 있는 곳으로 각각 고민끝에 결국은 겨울이니까 대게도 먹을겸
하여 강릉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서해쪽에는 안면도에 미국스쿨버스카라반이 있습니다.
설날 연휴가 바로 끝난 주말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강릉까지가는데 차가 막히는거 없이 아주 금방 온 느낌입니다. 버스 기준으로는 B가 일반형이고 그 옆으로 쭉 일반형 버스가 있습니다.
C가 추가로 생긴 고급형 버스입니다. 외관으로는 고급형과 일반형이 모두 동일합니다.

지난번 예약과는 달리 일반형 말고 추가로 고급형이 생겼습니다. 결정적으로 일반형은 매진이여서 어쩔수 없이 버스글램핑 고급형C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17만원에 아이2명 추가되어 3만원은 현장에서 추가로 결재했습니다.
그외에 버스가 아니라 일반 카라반도 있습니다. 카라반의 경우 위치에 따라서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곳도 있고 하나도 안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버스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강릉베이스캠프 버스카라반의 경우 바다가 보이는 카라반은 G입니다.

버스카라반은 정말로 버스를 개조하여 만든 카라반입니다. 그래서 크기도 딱 버스 사이즈이며 기본적인 실내도 마찬가지 입니다.
버스 출입구 측 옆으로 야외 식탁과 어닝 등이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단 버스마다 설치된 테이블과 의자등은 약간 상이합니다.

실내로 입장하면 정말로 버스 운전석이 그대로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실내 조명도 운전석에 있는데 좌측에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버튼 등도 눌러서 조작이 가능한데 당연히 시동은 작동하지 않지만 크락션은 울리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버스카라반 고급형 실내 입니다. 고급형과 일반형차이는 사진에 보이신는 우드타입의 벽입니다. 그리고 일반형은 그냥 창문이라서 한겨울에는 우풍이 있고 전기장판이지만 고급형은 보일러가 있으며 창문을 덧대였기 때문에 더 따뜻하게 지낼수 있었습니다.

보일러는 60도 설정이 되어 있는데 뜨끈뜨끈하기 때문에 추울때 몸을 지지기가 아주 딱입니다. 그리고 침구류도 전반적으로깨끗한 편입니다.

본능적으로 아랫목의 뜨끈한곳을 찾아서 안착하는 아이들입니다.

보일러라도 날이 아주 추우면 에어컨으로 온도를 높혀서 난방을 돌려도 됩니다.

하이라이트와 식기류 등도 종류별로 있으며 깨끗한 편입니다.냉장고와 드라이기 등등 거의 글램핑과 동일한 수준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식탁겸 테이블이 한쪽 구석으로 치워져 있습니다.밥을 먹을때 테이블을 앞 바퀴 의자 위쪽으로 이동 하면 4인용 식탁과 의자로 변신합니다.

여기저기 평소 버스에서는 절대 할수 없는 매달리고 뛰어 다니고 해도 층간 혹은 옆 카라반 소음이 없어서 겨울철이라고 해도 버스내에서 아주 잘 놀았습니다.

베이스캠프카라반에서 온 가족 주말에 잘 놀다가 갔습니다.
매년 한 번쯤 정도는 아이와 함께 가볼만 한거 같습니다.
베이스캠프 버스카라반 장점입니다.
1.카라반 보다는 넓은 실내입니다.
2.바다와 근접하며  주문진시장과도 가깝습니다.
3.버스이기 때몬에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베이스캠프버스카라반 단점입니다.
1.4인 가족 기준으로 고급형 20만원 가격이면 금액적으로 좀 애매합니다. 이 돈이면 조금 더 주고 호텔도 가능합니다.
2.TV가 테이블 바로의 위에 설치가 되어 있어거 티비를 오래 보면 목이 아픕니다.
3.아이들이 버스 문을 여닫는 것이 너무 힘들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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