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진 여행중에서 들렸던 스테이인터뷰카페입니다. 저희가 찾은것은 아니고 와이프친구분님의 추천을 받아 갔는데 바다뷰에 실내 인테리어도 엄청 잘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 카페입니다. 사진은 포토, 과자는 뽀또입니다.
인터넷 플레이스로는 강릉스테이인터뷰 혹은 스테이인터뷰카페라고 검색이 됩니다. 그런데 좀 바다뷰 치고는 산속에 있는거 아닌가 하실수가 있는데 오히려 다른 건물에 가려지는것이 없이 자연속에 함께 바다를 보는 느낌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그런데 진짜 좋아하는건 자연속에서 와이파이를 느끼면서 노블록스 하는거 같습니다.
강릉 스테이인터뷰 앞에 보이는 검은 대나무를 보고 난뒤 여기가 오죽헌 생각나는 강릉이 맞구나 다시 한번 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릉은 제 9번째 같은 고향으로 제가 알기로 강릉이 원래는 엄청나게 컸는데 옛날에는 정선와 인제, 평창 등등 일부 구역이 지금의 강릉에서 해당 도시로 변경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8 강원건축문화상 대상 받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입구도 그렇고 제가 보기에도 전체적으로 신기하게 지어진것 같으면서도 또 내부도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저는 PPT에 선을 하나만 그어도 어색한데 이렇게 상받은 건물이라 그런지 영어 글씨체만 가지고도 굉장하게 느낌있게 잘 표현을 하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왜 여기를 스테이인터뷰라고 지었을까 했었는데 윗층은 숙소로 이용이 되서 별도 객실예약이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주문은 역시나 키오스크로 비대면 결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1인1메뉴라고 써있지만 항상 카페에서 1인1메뉴 주문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1인1.5메뉴가 카페 국룰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있으면 저희는 회를 먹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가볍게 먹으려고 빵은 하나만 고르기로 생각 했습니다. 저희는 크루키로 빵을 결정했습니다. 왠지 신인상을 받을거 같은 크~ 루키 빵입니다.
잠시 강릉 스테이인터뷰 카페 밖에 산책을 나가 봅니다. 여기가 바로 강릉스테이인터뷰 앞마당으로 아주 작은 언덕배기가 있어서 나름 산책로처럼 구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앞마당에도 역시 야외테이블이 꽤 많이 있었는데 저희가 갔던 날 엄청나게 추워서 밖에서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의자도 전부 다 화이트 계열로 테이블과 깔맞춤을 하여서 건물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강원건축문화상을 받은 신축 건물이라서 그런지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더 놀라운것은 아무런 생각없이 아까 산책로의 언덕배기를 한번 올라가 봤는데 여기서도 동해 바다뷰가 직빵으로 잘 보이고 자연과 잘 어울리게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저는 글을 쓸때 테이블은 영어고 의자는 한글로 각각 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카페 이름처럼 인터뷰라는 큐브 모양의 야외 인테리어도 포토존 잘 나오도록 신경을 쓰신것 같습니다. 엇 그런데 잘 보니까 왜 INTERVIEW가 아니고 글짜가 빠진 INERVIEW지? 여기는 이성적 T아니고 감성적 F인가 봅니다. 그래서 감성이 잘 느껴지는 카페같기도 합니다.
옆동에는 이렇게 실내에 데크 타입좌석도 있는데 실내에 굉장하게 많은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중품 이상 식물들이 잘 관리된 곳은 어디를 가나 최소한 실패할 확률이 아주 적습니다.
여기는 제가 안 키워본 식물들도 많았는데 이걸 카페에서 키운다니 사장님도 아마 저처럼 정통식물러인가 봅니다. 아닌가 생각해 보니 직원분의 솜씨 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는 이렇게 각 좌석마다 조명과 테이블 그리고 식탁이 감성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셀카를 찍는 분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온 카페 자체가 전부 다 포토존입니다.
그리고 안목해변처럼 나이대가 제 각각이 아니라 거의 젊으신 분들이 가득이였습니다.
저는 카페라떼와 아까 고른 크루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었습니다. 커피맛도 괜찮았고 별 기대 안했던 크루키도 기대 이상의 맛이였습니다. 물론 기대 이상이라고 했지만 기대치가 얼마 인지라고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진 않습니다. 내돈내산이니까 이렇게 가능한 표현입니다.
밤이 되면 정말 모든것이 다 포토존입니다. 여기서는 대충 막 찍어도 필터 처리한것 처럼 예쁘게 나오는거 같았느데 제 얼굴만은 슬프게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안되는것은 안되는거 란다라는것을 알려주는거 같습니다.
밖에 해가 지고 이렇게 동해 바다를 보며 감성을 느끼면서 호연지기를 생각해 봅니다.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을 했지만 저는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그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아서 좋은 곳에 여행다니면서 즐겨야 될것 같습니다. 물론 주담대도 잊지 않고 꼬박꼬박 갚으면서 말입니다.
강릉 여행 중 카페를 찾으시다가 안목해변처럼 너무 사람이 많은 카페보다 이색적인 바다뷰카페를 찾으신다면 여기 강원건축문화상에 빛나는 정동진 스테이인터뷰카페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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