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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여행8 우에노공원 쥬라쿠레스토랑 가족과 함께 Juraku 맛집 내돈내산 점심 후기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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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우에노역 근처에 가서 코인라커에 짐을 보관한 뒤에 우에노공원을 가기전에 점심으로 어디를 가야 할까 하다 고민하다 우에노역 앞쪽에 바로 있는 쥬라쿠레스토랑으로 가기고 했습니다. 쥬라쿠라고 써야 할지 주라쿠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영문 표기로는 Juraku입니다.
우에노공원식당은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으로 제가 여기를 간 이유는 쥬라쿠100년 기념 메뉴가 있기도 했지며 점심으로 일단 다양한 메뉴가 있어 가기로 했습니다. 반대로 관광객이 많이 오는 식당의 경우 또 반대로 가격 바가지나 사람이 너무 많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저희는 완전 만족스러운 점심이였습니다.
JR우에노역 앞 전철 지나가는 길 밑에 있는 주라쿠레스토랑입니다. 흡사 약 20여년전 창동역 근처나 의정부 북부역 느낌입니다. 이렇게 보니 옛날 에반게리온에서 보던 변두리 도시 풍경과도 사뭇 비슷한거 같습니다.

여기가 우에노공원 주라쿠레스토랑 앞입니다. 우측 하단을 잘 보면 100주년이라고 쓰여져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가게는 제가 생각했던 100년된 건물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쥬라쿠레스토랑이 좋은것이 이렇게 네이버페이가 가능하고 기본적이긴 하지만 한글로도 적혀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 일본 온지가 얼마 안되었지만 한글이 써 있으면 저희가 좋아하는 한우마냥 안심이 됩니다.
저희는 4인 가족인데 초등학생과 중학생, 어른 2명이 같이 와서 다양한 메뉴이면서 가성비가 좋은 식당을 찾았었는데 주라쿠레스토랑은 키즈세트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누가 일본사람들 영어를 1도 모른다고 했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 영어를 0.1도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모바일 오더 아니 일본이니 오다가 있는데 무료 와이파이 인줄 알고 리딩을 했는데 이걸로 바로 주문이 됩니다.

쥬라쿠레스토랑 오더 아니 오다로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한글 지원이 됩니다. 뭘 골라야 잘 먹었다고 소문 날까 하는 k아재 관종 고민 하다가 저는 주라쿠 100주년 기념 메뉴와 쥬라쿠의 8전 합치기 덮밥을 첫째는 햄버거&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하이라이스와 어린이세트중에서 어린이용플레이트로 주문했습니다. 일본어를 잘 하시거나 스마트폰이 없다고 하시면 이렇게 메뉴판을 보고 주문 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일본여행중에서는 최대한 일본 현지식으로 먹기로 결정 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쥬라쿠 하이라이스, 스테이크와 햄버거 그리고 콜라, 감자튀김, 어린이카레세트 마지막으로 100주년 텐동입니다. 콜라는 한국에서 주문할때 대비 사이즈 보다 조금 작게 나오는게 특징입니다.

저는 텐동이라는 메뉴를 일본에서 처음 먹어 봅니다. 원래는 튀김덮밥이라 하여 덴돈인데 우리나라 돈까스처럼 한글 로 표현이 된거 같습니다. 저 보라색 반찬 뭔지 모르겠는데 유일하게 맛없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감자튀김입니다. 이후에 디즈니랜드와 맥도날드에서도 포스팅하겠지만 일본 감자튀김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더 짜고 식감이 살짝은 무른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일단은 맛있고 케찹은 달라고 하지 않으면 안줍니다.

햄버거&스테이크로 우리가 생각하는 빵이 있는 햄버거가 아니고 함박스테이크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저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오므라이스인가 하이라이스인지 헷갈리지만 저희가 주문했던 하이라이스 입니다. 제가 알기론 하이라이스는 소고기와 양파 등을 토마토 소스등과 섞어 밥위에 먹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오므라이스 뜻은 모믈렛과 라이스의 합성어로 볶음밥에 계란을 얇게 부친 지단으로 만들어 밥위에 덮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일본어 메뉴판으로 찍지 않아 정확히 오므라이스 혹은 하이라이스인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하이라이스 같았고 맛있습니다.

저는 텐동 처음 먹어 봤는데 이게 밥 위에 튀김을 주면 도대체 어떻게 밥을 먹으라는 건가 했는데 튀김만 먹는것이 아니라 튀김과 밥을 번갈아 가며 먹어야 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밥 안에 간장 소스같은게 있어 튀김 없이 슥슥 비벼 먹어 간을 맞출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좀 제 유머처럼 좀 싱겁게 먹는 타입이라 짠 맛이 부족할수가 있긴 한데 저는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반숙 계란 후라이를 주는데 젓가락을 이요애서 슥 갈라서 먹으니까 처음 느껴 보는 맛이였습니다. 현지 일본 텐동은 제 기준으로 맛있었습니다.  

둘째가 주문했던 카레도 맛있었다고 하고 심지어 브로콜리까지 맛있다고 합니다. 어린이세트답게 낚시용품도 주는데 저도 호텔에 가서 술 먹고 월척을 낚은 건가 하고 욕조에서 몇번 재미나게 사용했습니다.

쥬라쿠우에노레스토랑에서 4인가족이 배불리 먹고 6600엔으로 원화로는 제가 갔을 당시 기준으로 60500원으로 해결을 했습니다. 첫 일본여행 점심 첫끼였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를 맛본 식당이였습니다.

만약 미식가분과 어른만 가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관광식당스러운 맛으로 생각할수가 있겠지만 어린이나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을 가신분들에게는 우에노역 맛집으로 점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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