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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풀무원 중화마파두부 만들기, 마파두부 재료 추가로 맛집 스타일 레시파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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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마파두부 만들기

보통은 마파두부는 회사와 학교 급식 메뉴로만 나오고 일반 가정집에서 메뉴로는 거의 잘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와이프가 마트 갔다가 소스 보고 먹고 싶다고 하여 풀무원중화마파두부양념소스에 재료 몇 개를 더 하여 더 맛있고 더 양이 많게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마파두부 레시피재료
햄이나 베이턴 혹은 소세지(없으면 고기), 마파두부양념소스(풀무원 아니여도 됩니다), 청양고추 4개, ,파 1줄, 두부 큰거 1모, 고추가루, 쌈장, 간장, 양파
일부 재료가 없어도 되는데 맛도 없어질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풀무원중화마파두부소스 즉 시판용 소스를 준비합니다. 저는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마트 가셔서 보이시는 행사하는 마파두부양념 아무거나 다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시판소스를 대부분 그대로 하면 마파두부 맛이 약간은 부족하고 양은 많이 부족할수가 있으니 집에 있는 재료 몇가지만 긴단히 더 하면 진짜 맛있는 맛집 마파두부만들기 성공할수 있습니다.  

그 다음 부재료를 준비하여 줍니다. 커피맛 안나는 비엔나소세지 6알과 베이컨 2줄 (햄과 소세지 보다는 고기가 더 맛있긴 합니다.), 파 1줄과 청양고추 4개, 양파 반개를 정도를 먼저 잘 썰어줍니다.  
저는 원도마 요리 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마를 포베이 구조로 그 위에 오밀조밀하게 재료를 잘 썰어 두었습니다.

그 다음 식용유 2스푼 정도를 둘러 준 다음 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나서 중약불에서 5분 정도를 볶아서 파기름을 내어 줍니다. 나는 아무리 해더 파기름 맛을 잘 모르겠던데 하는 분들은 파기름을 덜 우려낸 경우가 많습니다. 파의 색이 충분히 변하고 식용유도 약간 색이 푸르딩딩하게 변할때 까지는 중약불 이하에서 충분하게 볶아야 합니다.
그래도 나는 파기름 맛을 잘 모르겠던데 하실수 있는데 그냥 평생 모르고 사셔도 되긴 합니다. 우리에겐 조미료가 있습니다.

그렇게 파기름을 내었으면 불을 다시 약불로 줄이고 고추가루를 2스푼 정도와 양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한 3분 정도를 잘 뒤적뒤적 거리게 합니다. 고추가루의 경우 수분이 없는 상태에서 잘 타기 쉽기 때문에 볶을때 다른재료가 없다면 낮은 온도에서 계속 볶아 주시는게 요리 핵심 꿀팁이며 볶음 요리에서의 고추가루를 볶을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한 3분 정도 혹은 모든 재료가 고추가루로 잘 물이 들었으면 소세지와 햄(혹은 고기)을 넣고 다시 중불로 올려 잘 볶아 줍니다. 익어 잘 있어나 보까~ (볶아~)할 동안 보까주며는 와이프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보실 수 있으니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마찬가지 베이컨과 햄이 충분하게 볶아져 그 특유의 건강하지는 않지만 끌리는 느낌이 날때까지 계속 볶으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여기에 매콤쌈장(일반쌈장 말고 꼭 매콤쌈장 강추) 1스푼과 간장 1스푼, 그리고 물은반컵 (80ml) 정도를 넣어 주시면 되고 불은 중강불로 올려 줍니다.
다만 브랜드와 입맛마다 각각 간이 다를수 있으니따 간장은 반스푼만 넣으시고 맨 나중에 맞춰 넣으셔도 되긴 합니다.
요리할때는 불의 세기를 잘 조절하시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재료가 덜 익거나 혹은 맛을 충분하게 이끌어내지 못할수도 있고 만드는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혹은 너무 푹 익어 버려 식감 문제로 맛이 없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마파두부시판소스를 넣은 다음 계속 뒤적뒤적 거리시면 됩니다. 오늘 재료의 핵심 인덕션 말고 하이라이트 입니다. 바로 두부를 깍둑썰기를 해서 두부 양도 추가하고 최대한 먹음직스럽게 비주얼도 예쁘게 넣으면 됩니다.

우리는 이걸 망했다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제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기 때문에 좀 부스러져도 됩니다. 혹시 마파두부 만드시려면 단단한 두부를 꼭 사용하시고 그냥 집에 있는거 냉파스타일로 쓸래 하시면 두부가 좀 부서지는 걸 감안하시면 됩니다.
우리집 마파두부 스타일은 두부를 잘게 뿌셔주는 레시피라고 우겨도 되긴합니다.

그래서 두부를 익히기 위해 다시 프라이팬에 넣고 한 3분에서 4분 정도를 두부가 부스러지지 않게 잘 뒤적거리며 익혀 주시며 됩니다. 위에 과정이 복잡하고 그냥 마파두부소스에 살짝 두부만 추가하면 되는거 아닌가 할수도 있으신데 그렇게 되면 양념에 비해서 두부가 많아져 간이 부족할수도 있고 무엇보다 요리를 해야 소스도 더 훨씬 고급진 맛이 됩니다.

두부하나를 드셔서 충분히 익었는지만 확인해 보시면 오늘의 요리는 완성이 됩니다가 아니라 불을 끄고 진한 참기름 한스푼 정도를 둘러 주시면 됩니다. 저희집 양념은 풀무원, 백설, 해찬들 등 모든 요리 브랜드의 총체적 협업입니다. 참고로 참기름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원래는 흰쌀밥이나 햇반에 올려서 넣어야 예쁘게 사진이 잘 나오는데 저희는 맛으로 승부하는 편이라 그냥 밥통에서 하루된 흑미밥에 비벼서 먹기로 했습니다. 비벼 놓으면 그럴듯 합니다.

마파두부 맛은 우아 이거 진짜 맛있다 완전 내스타일이야 물론 이 정도는 아니지만 가볍게 밥 비벼서 먹기 좋고 두부도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밥 양을 줄여도 충분히 포만감이 있고 살이 덜 찌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맛있다고 했습니다.

밥 한톨 하나 남기지 않고 모조리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은 냉장고 잘 넣었다가 다다음날까지 간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흔히 생각하길 마파두부는 급식용 메뉴가 아닌가 하실수 있는데 집에서도 판매중인 양념소스를 이용하여 좀 더 양이 많고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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