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섬진강캠핑장 후기 내돈내산, 가성비 카라반으로 추천

섬진강캠핑장 카라반

전라도 광주에 갔었다가 올라오는 길에 아이들과 들렸던 정읍에 위치해 있는 섬진강캠핑장입니다. 이름으로는 캠핑장인데 제가 갔을때에는 카라반만 운영을 하고 계셨습니다.

섬진상카라반의 경우애 14만원이며, 안에는 카라반이 7개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 중에서 섬진강6호 카라반으로 갔다 왔었습니다.
1. 74번째 캠핑입니다.
2. 방문시점은 24년 4월 중순, 1박2일입니다.
3. 사이트는 섬진강카라반 6호입니다.

섬진강캠핑장은 관리실이 따로 없지 않고 옆에 있는 소풍이라고 하는 카페에 들어가시면 체크인을 할수 있습니다. 소풍카페로 들어가셔서 예약내역과 이름을 말씀드리면 카라반 키와 주의 사항을 잘 알려 주십니다.

저희가 지냈었던 섬진강카라반6호입니다. 카라반의 앞으로 데크가 따로 붙어 있고, 나무 울타리가 사람들의 시야를 적당하게 가려주지만 또 시야를 너무 가려서 막 답답하지 않을 만큼 적당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안으로는 최소 6인 이상이 앉아도 전혀 좁지 않은 사각 테이블이 있으며, 만약 경우에 따라 커튼식으로도 설치되어 있어서 커튼을 닫으면 외부와 완전하게 차단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큰 잔디밭이 있고 그 중심으로 다른 카라반들이 배치가 되어져 있습니다. 너무 큰 카라반과 글램핑장 보다 요런 아담하고 깨끗하면서 가성비카라반도 좋은거 같습니다.

만약 여름철에 벌레가 많이 있으면 어떻하지 생각 하실수 있는데 이렇게 카라반의 문에는 벌레를 막아줄수 있는 모기장이 설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카라반 내부의 모습은 전반적으로 나무느낌 우드계열입니다. 저는 그냥 이과계열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고, 카라반이라고 해서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이 없는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카라반 끝쪽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2층 침대가 배치되어 있고 가운데 쪽에는 고정형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자세하게 보시면 테이블의 끝이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뛰다가 박아서 다칠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전으로는 전자렌지와 냉장고, 전기밥통과 전기포트가 있습니다. 다만 시설은 새 것 같은 느낌이 없지만 그래도 더럽거나 낡았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가성비에서 너무 이거 저거 따지고 하면 피곤하기 때문에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었습니다.
에어컨과 특히 겨울철 두거운 패딩을 넣어둘 옷장도 있어서 여름이나 겨울 모두 옷이나 짐을 정리하기가 쉽습니다. 저희는 아직은 에어컨을 틀 정도 날씨가 아니라서 에어컨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카라반 내부 반대쪽을 보면 2인용의 침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이들이 2층 침대를 사용하고 어른은 2인용침대를 사용했습니다. 침구류는 냄새가 없이 깨끗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수건과 드라이기도 있고 TV가 있는데 TV의 경우 에는 위치와 각도를 쉽게 변경할 수가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카라반의 경우에 장소가 협소해서 카라반 테이블에서 TV를 볼때에는 좀 어려운 경우가 있었는데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내부에도 프라이팬과 유리잔, 접시나 컵 등등 모두 사용하기에 아주 충분한 수준입니다.

2층 침대 쪽에는 위쪽으로 가는 나무 계단이 둥글게 되어 있어아이들이 다니기에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구석에 아이들의 핸드폰필수품으로 충전이 가능한 전기 콘센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섬진강캠핑장 뒷편에는 좀 작은 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게 바로 섬진강의 물줄기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강길로 테이블 그네와 쉼터가 있어서 잠깐씩 가족과 산책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어서 필히 먼저 장 볼만한 것은 충분하게 구매를 해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근처 동네 작은 시내 쪽에 작은 슈퍼마켓이 있어서 거기서 물건을 살수도 있습니다.

만약 조용한 정읍에서 가족과 함께 가성비 카라반을 알아 보신다면 섬진강캠핑장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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