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솔모루캠핑장 내돈내산 후기, 바다뷰 맛집

태안 어은돌해수욕장에 있는 솔모루캠핑장입니다. 근처에는 유명한 어은돌캠핑장이라는 인기 캠핑장이 있습니다. 솔모루캠핑장은 바로 옆에 있으며 사이트가 열개 초반의 소형캠핑장입니다.
그런데 캠핑장보다는 사장님의 운영 포인트는 펜션 위주입니다. 그래서 정식 이름도 솔모루펜션캠핑장입니다.

 

솔모루 캠핑장 장점입니다.
1. 바로 앞에 어은돌해수욕장 옆 쪽 해변에서 낚시와 해루질, 조개잡이 모두가 가능합니다.
2.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바다가 잘 보입니다.
3. 근처에 모항항이 있어서 쉽게 회와 해산물 구매가 가능합니다.

솔모루탬핑장 단점입니다.
1. 화장실이 두칸이며 개수대 두개입니다. 사이트 숫자 비율로는 적지 않지만 절대 수량 대비로는 부족할수 있습니다.
2. 데크 사이트의 간격이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한 팔간격으로 좌우로 나란히도 안될듯한 사이트도 있습니다.
3. 일부 사이트에는 그늘이 부족해서 한 여름의 경우 타프가 없으면 매우 힘들거 같습니다.

솔모루 사이트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앞에 펜스가 있어서 뷰가 거슬릴수는 있지만 반대로 사람들이 바로 앞쪽으로는 다니지 않는게 또한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사이트 간격이 매우 좁은 곳이 있어서 일행이 아니라면 정말
자다가 부스럭 하는 소리도 들리는거 아닌가 할수 있는데 파도소리가 계속 들리기 때문에 음악이나 일부러 시끄럽게 하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예약을 전화로만 받았는데 처음 두세번 갔을때는 어렵지 않게 예약했지만 요새는 항상 예약이 많아서 3년 동안은 가지 못한거 같습니다.

펜스를 나가면 바다뷰가 산뜻합니다.

저희 텐트 노스피크 A7는 대형 텐트지만 제가 예약한 데크 자리 공간은 충분이 넓었습니다. 다만 사이트별로 작은 데크도 있으니까 필히 예약 하시기 전에 사이즈 확인 필요합니다.

앞에서 낚시와 갯벌체험도 가능합니다. 제가 돌덩이 300개는 뒤집어서 잡은 해삼과 낙지입니다. 밤이 아니라 낮에 잡았습니다.

캠핑장 예약하기 전 주요 키포인트입니다.
1.생각보다는 어은돌해수욕장에서 조개도 잘 나오고 저 같은 경우는 사이드쪽 돌무더기 있는 쪽에서 해삼과 낙지도 잡았을수 있었습니다. 다만 낙지 한마리 잡고 눈이 뒤집혀서 돌을 300개정도 뒤집었지만 그게 다였던건 안 비밀입니다.
2.캠핑장에서 아주 일찍 철수하면 서울까지 별로 밀리지 않고 금방 올라 갈수 있습니다.(태안에서 서울 은평구 기준으로 3시간입니다)
3.해가 지고 밤이 되면 불꽃놀이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있어도 마치 저희가 불꽃놀이을 하는 것 처럼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캠핑장의 경우 소형이기 때문에 붐비는 시간에 화장실과 개수대 사용 시간의 주의가 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옆사이트와의 간격이 좀 가깝다는 것만 제외를 하면 전체적으로 잘 정리가 되고 바다가 보이는 바다뷰 캠핑장이었습니다. 저희는 4번쯤 방문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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