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트레이더스 하이볼위스키 가성비 듀어스화이트라벨 강력 추천

항상 늘 제 월급을 정기적으로 상납하고 있는 트레이더스입니다. 특히나 이마트트레이더스의 경우 위스키나 와인을 가게 되면 무조건 구매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숨은 가성비하이볼용 위스키 듀어스화이트라벨입니다. 한가지 듀어스위스키는 등급이 많은데 그 중에서 화이트라벨은 가장 아래의 등급입니다. 그런데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뭐지 했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듀어스화이트라벨700ml 가격은 23,980원입니다. 가끔씩 편의점이나 이마트에서 3만원 초반대에 판매 중이며, 트레이더스에서는 보통 2만원 중순에서 판매중이지만 23,980원이면 그래도 2만원 초반 아닌가 하는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박스에 더블에이징 부드러움의 완성이라는 문구가 써있는데 너무 많이 마시면면 다음날의 경우 부드러움에서 그냥 드러움될수가 있으니까 술은 꼭 적당하게 마셔야 합니다.

맨 처음에는 듀어스 계열을 봤을때에 당연히 버번위스키 혹은 미국위스키인줄 알았습니다. 병 디자인이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의 필기체와 느낌의 색감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건 제 기준에서 보여지는 미국디자인 그냥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듀어스위스키는 정통 스카치위스키입니다. 그리고 더블에이징을 조금만 더 설명드리면 제가 알기로 듀어스더블에지징 뜻은 숙성된 위스키를 블렌딩하고 그 이후에 다시 한번 더 추가로 숙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좀 더 부드러운 위스키 맛을 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실 비슷하게 여러 브랜드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60계치킨처럼 다른 곳도 60번 튀기기 전에 기름을 교체하는 식의 브랜드도 많은데 그걸 잘 네이밍해서 마케킹법으로 잘 활용하는 거 같습니다.

진짜로 스카치라고 쓰여져 있고 블렌딩이 되어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위스키를 혹시나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살짝 설명드리자면 블렌딩위스키는 커피처럼 여기저거서 생산된 위스키를 단일로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가성비가 좋게 여러 종류의 위스키를 섞었다고 보시면 이해하기가 쉬울거 같습니다.

그리고 레이블에 bottled in Scotland 라는 뜻은 오크통에서 꺼낸 위스키원액을 다른곳이 아닌 스코틀랜드 안에서 병에 넣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저렴한위스키의 경우 숙성된 색상 느낌을 위해서 원액에 색소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듀어스화이트라벨은 오로지 100% 원액입니다.

화이트라벨 위 등급으로는 듀어스12년, 15년 등등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트레이더스에서 화이트라벨 말고 다른 숙성년수도 마셔봐야 겠습니다. 세상에는 너무 맛있는 술이 아주 많아서 맛있는 술을 고르고 성공하면 너무 행복합니다.
  병을 개봉하면 역시나 향 자체는 역시 저렴하기 때문에 향이 딱히 좋게 느껴지는 것은 없는 편입니다. 부드럽게 거친맛이라는 느낌이 적당할지가 모르겠지만 첫맛은 진짜 좀 거칠지만 목넘김은 그에 비해 부드러운거 같습니다.
그리고 살짝은 바닐라틱한 맛이 나고 조금 더 마시다보면 견과류 맛의 느낌이 조금 더 들기도 하는데 이 정도면 맛과 가격이라면 위스키니트로 먹기 보다 하이볼이 딱입니다.
저는 트레이더스 기준으로 가성비 하이볼위스키는 페이머스그라우스 그리고 조니워커블론드를 손꼽는 편인데 이제는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저희집 하이볼은 무조건 듀어스화이트라벨입니다. 저희집 하이볼 만드는 법은 진토닉과 탄산수를 1:3의 비율로 섞고, 그 위에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면 위스키 낮은 등급의 단점을 충분하게 커버하고 정말 부드러우면서 시원하게 즐길수가 있습니다.

늘상 가성비하이볼이라고 먹던 위스키가 조금은 질리신다면 부드러운 하이볼로 듀어스화이트라벨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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