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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진빵집 카페로우 베이커리카페 초코빵 진짜 맛집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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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14번째 정도의 고향이 되는 충남 당진입니다. 당진하면 생각나는 노래도 있습니다. 당진 사랑하는 내 당진 둘도 셋도 없는 내 당진! 당진없는 이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입니다.
태안에서 돌아오는 길에 빵이 땡겨서 들렸던 당진에서 만났던 진짜로 제 취향 저격으로 베이커리카페 맛집의 당진 카페로우입니다.

카페로우로 들어가는 길에는 송정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헷갈려서 여기가 거긴가 하시지 마시고 그냥 쭉 뒤로 길따라서 올라오시면 됩니다. 송정도 맛집인지 그 앞에 주차된 차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원래는 근처 투썸이나 스벅을 갈까 하다가 그래도 제 14번째 고향에 왔는데 지방 유지 빵집 정도는 가봐야 하는것 아닌가 해서 검색해서 찾아온 당진 카페로우입니다.
주차장의 경우 살짝 비탈길에 있어 난 평지에 주차할꺼야 하고 길로 계속해서 저 건물 위쪽으로 올라가면 거기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다시 차를 돌려 되돌아 나오셔야 합니다.

저희가 갔을대는 8월 초중 쯤이 였으나 아직은 수국 꽃이 예쁘게 피어져 있고 저희는 날이 좀 더워 실내에만 있었지만 이렇게 야외에 나와 빵과 커피를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실은 제 살은 좀 부족함이 아니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빵은 주로 구성을 보니 초코렛빵 위주로 된거 같았는데 빵 먹어보니까 여기는 레알 초코렛맛집입니다.
저희의 픽은 직원 추천이라고 쓰여져 있는 육쪽마늘이와 초코파이퀸아망, 초코소금빵 등을 샀습니다. 사실 저는 다이어트 때문에 아이스크림과 빵을 끊었는데 이제 10키로 이상 감량도 했겠다 이제는 제 몸에게 좀 관대해 지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서 과감히 1인 1.5빵을 먹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이 날 찐 살 약 2kg이 쪘고 다시 원상복구를 하는데 2주가 걸린거 같습니다. 그래도 후회가 절대 안되는 맛이였습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신다면 카운터쪽에 있는 진열된 한 봉다리 7000원짜리 전날 만든 빵으로 드시면 됩니다.
내심 저도 전날빵 이거 어떨까 하고 싶었으나 둘째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제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고려하여 그냥 당일 생산 전시된 빵으로 구매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여기 두아비초콜렛을 판다고 하여 지금은 유행이 끝났지만 그 당시 이거 먹고 어디 가서 저도 두바이초콜릿을 먹었다고 썰을 풀수 있겠구나해서 와본 사유도 있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k관종DNA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희는 카페로우 2층 가생이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나 전망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경치 구경하는 뷰가 좋았습니다. 전망대하면 코메디전망대 아닌지 살짝 생각을 해 보다가 더운 날씨에 쓸데 없는 말을 하면 혼날수가 있으까 속으로만 꾹 삼키기로 했습니다.

제가 골랐던 육쪽이마늘입니다. 원래는 제가 선호하는 빵이 아닌데 빵 소개란에 직원추천이라고 하여 골랐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작은게 바로 두바이초코렛입니다.

그리고 와이프님이 고르셨던 모카번과 대따시초코파이입니다. 초코파이퀸아망과 함께 두바이초코렛은 같이 먹을 초코렛 빵입니다.

그리고 둘째가 골랐던 초코소금빵입니다. 경국대전에 이르기를 빵은 모름지기 역시 초코빵이 제일이란다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영접하였던 두바이초코렛입니다. 지금은 이제 유행 끝났지만 그 당시 이게 왜 도대체 두바이초코렛이지 했었는데 한개에 조막 만한것이 6000원이니까 두바이의 석유재벌이나 먹을 법한 가격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식감은 좀 단단하고 뭔가 베스킨라빈스의 피스타치오아몬드 느낌인나 키위껍질을 같이 씹어 먹는 그런 느낌입니다. 맛은 있었는데 굳이 이걸 6000원 말고 2000원이라면 먹을 듯합니다. 저는 쉽사리 손길이 막 가진 않을것 같지만 제가 돈이 많다면 먹을만한 맛은 확실히 있기는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테이블에는 이렇게 생긴 녹색이 있길래 이게 뭔가 했는데 커피를 주문하면 여기에 주는 트레이였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하나는 일반으로, 하나는 연하남편처럼 연하게 커피를 주문하신 와이프님 이십니다.
커피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raw하니까 왠지 저는 erp와 mes raw data가 생각나는것은 뼛속까지 회사 생각뿐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골다골증 걸리면 어쩌지 합니다.

경국대전에 이르기를 무릇 맛있는 빵은 조그 드럽게 먹어아 여기 드럽게 맛있네 할수가 있다고 한거 같습니다. 특히 여기 초코렛이 진짜로 제가 너무 오랫만에 먹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체세포 구석구석 미트콘드리아까지 퍼지는 초코의 맛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오늘은 살쪄도 여한이 없는 맛이였습니다.
둘째가 초코소금빵도 맛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둘째가 굳이 초코빵인데 소금이 있냐고 해서 소금 짠 맛이 단맛을 더욱 강하게 해주니까 그렇겠지 했지만 한귀로 듣고 둘째는 한귀로 바로 흘리는것 같았습니다.
육쪽이마늘빵에 들어있는 치즈 맛도 좋았고 특히나 저희 테이블 초코일색인 빵속에서 느끼함을 잡아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카페로우 야외도 이렇게 포토존도 많고 아주 잘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건물에서 떨어지는 폭포 느낌도 잘 살려진 인테리어도 있습니다.

우드캐빈도 있었는데 여기 안에 선풍기도 있어 야외에서 커피와 빵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진짜로 한 여름만 아니였다면 여기에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놀고 먹고 살도 마구 쪘을것 같습니다.

당진여행에서 베이커리카페에서 맛있는 빵을 즐기고 싶으신분은 무조건 카페로우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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