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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부쉬밀12년 맛과 가격, 스카치위스키와 아이리시위스키 차이점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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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밀12년 위스키 관련 내돈내산후기입니다. 저는 집에서는 푸른색 레이블이기도 해서 일명 부시리라고 부르지만 와이프님이 부시맨이 더 가깝다고 했지만 콜라병을 들고 있는 부시맨은 좀 더 올드한 느낌이니까 좀 더 젊은 저로서는 부시리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정작 본인이 젊다는 말을 안쓰는것은 함정입니다.

위스키를 구매하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만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그냥 이마트트레이더스에가서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트레이더스 위스키가 제 기준에서는 종류도 가장 무난하고 가격도 보통 착한 편입니다. 저희는 안성 스타필드 갔었다가 이름도 엄청 나게 긴 정식명칭으로는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스타필드 안성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갔었는데 부쉬밀12년 59800원 가격으로 핫딜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트레이더스 핫딜 상품이 많은데 보통 제 경험상 일단 핫딜로 구매를 한 상품은 최소한 제가 샀던 물건 기준에서는 종목을 총 망라해서 실패는 없었습니다.
보일때 잡아요 라고 적혀 있긴 했는데 가위나 주먹을 내면 어떻게 하지하고 싶었지만 와이프님이 이미 저 멀리 가셔서 속으로 꾹 참기로 했습니다.

부쉬밀12년 가격 59800원으로 저 곽에만 안들어있고 그냥 병으로만 팔아도 2000원은 절감할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그런데 또 그것이 나름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런데 BUSHMILLS인데 그럼 발음상 부쉬밀스가 맞는것 아닌가 했는데 그 자세한 이유까지는 모르겠습니다. S는 아마 묵음인건가 했습니다. Christmas 인데 마치 크리스트마스가 아니고 크리스마스라고 부르는 이치 같은 건가 생각도 해봤습니다.

위스키의 경우엔 이렇게 레이블만 봐도 어느 정도 위스키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스카치 위스키가 아닌 아일랜드 즉 IRELAND라고 되어 있으며 캐스크 버번등에 대한 설명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부쉬밀12년의 경우는 22년도에 출시가 되어 싱글몰트 라인 중에는 최근 출시된 위스키 라인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크통 숙성에 있어서 역시 버번캐스크와 셰리캐스크에서 먼저 순차적으로 숙성을 시킨 다음에 마르살라 와인 캐스크에서 마지막으로 숙성을 한 것으로 제가 볼때는 대충 영문으로 그렇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술에서 달달한 맛이 나는건가 하는 의문점이 드신다면 위스키는 오크통에서 숙성을 할때 바로 위스키에서 단맛과 좋은 향이 나는 이유는 바로 그 오크통에서 숙성을 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소주도 아마 이 오크통에 숙성을 한다면 바로 더 부드럽고 깊고 좋은 향과 맛이 더 스며들수 있습니다.  
위스키 오크통의 경우 버번과 셰리가 주로 차지 하는데 오크통의 경우에는 버번위스키는 미국에서 새로 만든 오크통을 반드시 불에 태워서 처음 사용한것만 허용하기 때문에 바로 처음 숙성시킨 위스키를 빼고 다른 위스키를 넣어 숙성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항상 포스팅에서 와이프님의 갤럭시 s23의 AI번역을 보다가 이번에 제 아이폰16프로 번역 실력을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뭔가 파란색의 느낌에서 박찬호님이 말씀을 하시는 느낌 같습니다. 심지어 글자도 파란색입니다.
제 경혐상 한가지 확실한건것은 위스키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필수 요건 중 하나는 바로 물입니다.
예전에 술에 관한 책을 읽을때 본것이 흔히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독일인이 물이 안 좋아서 맥주를 주로 많이 먹는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게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라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스카치 위스키가 더 인기가 많아 아일랜드 아이리시 위스키는 좀 인기가 덜 할수가 있습니다만 부쉬밀 양조장은 400년이 훌쩍 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엄밀히는 증류 면허 기준입니다)입니다. 물론 앞서 잠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전제조건은 아일랜드입니다.
위스키 마개에도 이렇게 딱 1608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1608년이라고 하면 감이 안올수가 있는데 임진왜란이 1592년에 그 다음 1608년이면 광해군이 왕이였을 시기 였을 무렵인데 아일랜드에서 그때 부터 위스키를 만들었다고 하니 진짜로 100년 기업이 아니라 거진 400년 기업이라고 하여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정식 제품은 부쉬밀12년입니다. 원산지로 본의 아니게 영국이라고 되어 있지만 제가 캠블리 화상영어를 할때 영국은 UK라고 쓰고 아일랜드는 따로 꼭 아일랜드라고 불러서 제 느낌에는 전혀 다른 나라처럼 꼭 표현을 했었습니다.
제조사의 경우 the old bushmaillsdistillery company LTD입니다.  
그렇게 하여 이런 저런 스토리를 가진 부시밀12년입니다. 특히 since1608에서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엔지니어인 저에게는 특별하게 더 숙연함이 느껴입니다.
우리나라도 100년 기업을 넘어 500년 기업이 생겼으면 좋겠다는게 제 꿈입니다. 특히 저는 그냥 잘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게 더 꿈이라는것을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잘 보면 위스키를 표시할때 IRISH WHISKEY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그런데 스카치위스키는 이와 달리 꼭 WHISKY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위스키를 비교하면 아이리시위스키 부시밀은 영어가 IRISH WHISKEY로 되어 있으며, 발렌타인스카치위스키는 이와 달리 WHISKY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스카치위스키와 차별점을 구분하기 위해서 스펠링 일명 영문 표기법부터 서로 다르게 두었는데 이건 아마도 스카치위스키가 아일랜드위스키보다 한수 아래로  볼때 그 차이점을 명확히 두고자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리시위스키와와 스카치위스키 차이점도 몇가지가 더 있는데 아이리시 위스키는 원재료에 있어 맥아 이외에 그냥 보리와 옥수수, 호밀등이 가능하면서 훈연시에 피트 말고 석탄을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피트가 주는 맛에서 스파이시를 넘은 그 특유의  호불로가 없는게 특징입니다.
하이볼로 우리가 즐겨 마시는 제임슨도 바로 아이리시위스키입니다.
첫 잔은 살짝은 후추맛이 나고 특히 글렌 잔에 넣고 마실때 코를 깊숙이 잔 안으로 뒉 될때 살짝은 눈이 따끔할 정도의 향과 느낌이 있습니다.
맛은 부드럽고 느낌은 배와 사과 나면서도 살짝은 고소하지만 좀 부드러우면서 그 내면에 거친 이중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역시나 얼음을 넣으면 휠씬 더 부드럽고 과실맛은 더 살아나는데 살짝은 스파이시한 맛은 없어지지만 괜찮고 찐한 달달함이 잘 느껴집니다.
다만 얼음을 넣는다면 위스키 향은 약간은 죽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저처럼 부드럽고 살짝 목넘김이 좋은 위스키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얼음과 함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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