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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마시기 좋은 싱글몰트 글렌그란트12년 맛과 가격 크리스마스 위스키 추천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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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이래저래 여러 회식과 술자리가 참 많습니다. 저는 원래 부터도 술자리가 많았는데 오히려 연말이까 더 한가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한가하면 뭔가 안되니까 집에서 오랜만에 가볍게 위스키를 마시려고 트레이더스에 갔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위스키는 지난주도 지지난주도 역시 매주 한병씩은 해치운것 같습니다.

제가 위스키를 구매할때에 가장 많이 가는 마트 트레이더스입니다. 아무도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 홀 세일클럽이라는 말은 안쓰지만 검색 기준에 역시나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천안아산점으로 갔습니다.
원래 더 글렌그란트는 제가 좋아하는 위스키브랜드였지만 한동안 트레이더스에서 보이지가 않아 아쉬웠었습니다. 글렌그란트12년 가격은 트레이더스 기준 69800원 최저가에서 비쌀때에는 8만원 초반까지 올라가서 가격폭의 변동이 매우 심한 위스키 중에에 하나입니다. 아래 처럼 구매 당시 위스키유리병까지 포함하여서 74400원이였습니다. 물론 저 유리병은 저때 글렌그란트12년을 구매했었기 때문에 당연히 집에 있습니다.  

요새는 위스키 가격이 좀 내렸다고는 하는데 글렌그란트10년 54000원, 글렌그란트12년 69800원 가격 기준으로 판매중지만 금액을 떠나서 이렇게 유리잔2개가 포함된 위스키세트 기준으로는 구매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위스키 세트였습니다.
생일이였기도 하고 하여서 이날은 보이는 대로 구매를 하고 싶었지만 높은 주담대로 인해서 하나만 구매를 했습니다. 단순히 가성비로만 본다면 글렌그란트10년이 12년 보다 제 기준에는 더 좋습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밥을 먹여 주는것도 아니고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고려해서 벌만큼 버는데(꿀벌만큼) 이 정도는 괜찮은것 아닌가 해서 그냥 글렌그란트12년으로 구매했습니다. 물론 10년짜리도 좋습니다.

뒷면에 보면 글렌그란트12년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12년의 경우 화사한 과일향과 캬라멜 그리고 바닐라의 조화와 함께 느껴지는 복합적인 스파이시함이 표시되어 있고 쉐리캐스트와 버번 오크통의 숙성이 그림으로도 표기 되어 있습니다.
전 사실 스파이시, 스모키 소독약맛이나 아주강한 후추맛이 들어가는 위스키 맛을 안 좋아하는데 글렌그란트12년의 경우에 고양이 처럼 묘한 스파이시한 맛이라서 이건 맛있게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위스키선물을 하면 문외한인 분들도 주로 조니워커와 발렌타인을 이야기를 하시는데 글렌그란트12년도 위스키전용잔 테이스팅글라스2개가 들어있고 포장 상자에 덜렁거리지 않게 이렇게 동그란 자석이 측면에 들어 있어서 똑딱 거려 고급스러움을 더해서 만약 연말 선물이나 크리스마스위스키를 가볍게 즐기시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는 위스키를 가볍게 먹자고 하지만 막상은 무겁게 먹는 편입니다.

글렌그란트12년 싱글벙글 말고 싱글몰트위스키입니다. 스카치위스키 이기 때문에 당연히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싱글몰트위스키에서 몰트가 뭐지 하실수가 있는데 몰트 뜻은 발아된 보리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몰트의 뜻이 보리 하면 안되고 발아된 보리라고 해야 뜻이 정확합니다.

왜 그냥 보리가 아니고 굳이 발아된 보리로 위스키를 만드는 거지 하실수가 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 제 블로그 핵심가치는 정보와 유머지만 정보를 너무 많이 올리면 스크롤을 올리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아직 올리지 못한 위스키 포스팅이 10개가 넘고 와인은 20개도 넘게 남았습니다.  
위스키 뻥따 할때 소리가 잘 나면 왠지 신나게 됩니다.  

보통 위스키를 이주일에 한병, 와인은 일주일에 2병 정도를 마시는 편인데 소주와 달리 위스키와 와인은 안주를 간단히 먹어도 좋아 다이어트 술로도 살이 덜 찌는것 같아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덜 찐다는 거지 술은 마시면 무조건 살 찌게 됩니다. 그런 의미로 점심은 김치찌개로 먹었습니다. 같은 찌게 찌개이지만 한끝차이로 천국과 나락을 보내버립니다.  

당신의 눈탱이에 건배.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로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거나 이제 서서히 알아가시는 분들 외에도 저처럼 자주 먹는 분들 모두에게도 좋은 위스키 같습니다. 위스키 중에 글렌 붙은거 치고 맛없는거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별로라고 했지 무조건은 아닙니다.

글렌그란트12년 맛은 꿀향과 살짝느껴지는 배맛 그리고 캬라멜향이 있고 살짝 후추맛의 스파이시한 느낌이 있지만 스모키한 수준으로 느껴질만큼 크게 거슬리지는 않아 마시기 좋습니다. 그래도 난 스파이시가 싫어하시면 혹시나 에스파가 싫어 할수도 있으까 더글렌그란트10년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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