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 다양하고 맛있는 조식맛집 베트남 다낭노보텔

베트남 다낭공항에 도착을 해서 노보텔로 이동을 거진 오밤중에 했기 때문에 부시시한 상태로 룸체크만 하고 바로 잠을 잤습니다.
저희는 다낭 패키지로 갔었기 때문에 호텔 요금은 패키지 요금에 전부 포함이 되어져 있습니다.
사실 베트남 5성급 호텔이야 그냥 이름만 같다 붙힌거지라는 생각도 조금은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노보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 가서 직원분에게 방번호를 말씀해 드리면 자리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다만 자리를 안내 받아도 그냥 음식 가지러 그대로 자리를 비우면 다른 손님이 그냥 않아 버릴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은 꼭 조식 먹을때 자리를 지키고 계셔하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여행에서 혹시라도 매끼를 먹을때 마다 다음의 끼니는 입맛에 잘 안 맞을지 모르니까 음식이 맛있으면 일단 배불리 먹어야 해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여행의 첫 끼니인데 베트남 호텔 조식이 제 입에 맞으려나 걱정이 약간 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 갔을땐 입맛이 안 맞아서 나중에는 몽키바나나로 연명하면서 여행을 다녔습니다.

베트남 노보텔 조식 걱정은 개뿔이였습니다. 제 몸무게의 걱정이 더욱 심각할 정도로 너무나 조식이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수박은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수박보다 훨씬 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할 정도로 달았습니다.
메뉴는 매일 조금씩은 바뀌는데 저는 계란후라이를 매일 같이 먹었고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았습니다.

뷔페의 최고 조심해야할 김밥도 여러 종류가 많이 있었습니다. 김밥으로 배채우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손이 갑니다
베트남 볶음밥도 현지 쌀로 볶아서 더 맛있고 향신료 느낌도 잘 안나는데 그래도 입맛이 잘 안 맞으시는 분들이라면 저 흰쌀죽을 드시면 됩니다. 노보텔은 진짜로 조식 맛집입니다. 조식값만 쳐도 패키지 요금 퉁칠만큼 많이 먹은거 같습니다.

반미샌드위치도 매일 있긴 한데 하루는 맛이 있었고 하루는 별로 였습니다.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리뷰는 솔직한 편입니다. 즉석에서 반미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주시는데 그 때문인지 만드시는 분에 따라 맛 편차가 조금씩 있는거 같습니다.

제 입맛을 확 사로 잡은 노보텔조식 뷔페반찬 리스트입니다. 김밥과 수박, 햄, 국수 그리고 샐러드,볶음밥까지 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히 수박은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베트남수박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무가염 버터와 치즈류도 맛있었습니다. 저희 첫째는 비교적 간단한 메뉴를 골랐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흰죽이 있는데 너무나 일찍 일어나서 피곤한 나머지 입맛을 잃어버린 둘째아이는 흰죽을 잘 먹었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본전 뽑아야 안다는 일념하에 악착같이 조식을 챙겨먹었는데 나중에는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쌀국수의 나라답게 베트남쌀국수는 1일 2그릇씩 아주 꼬박 먹어 주었습니다. 너무 현지식 느낌의 베트남 쌀국수가 아니고 좀 한국식으로 한국인이 먹기 좋게 만들어 주시는것 같습니다. 고수도 따로 있어서 셀프로 넣어습니다.

노보텔 식당 바로 앞에는 수영장도 널직하고 다낭 한강을 보면서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도 아침부터 많았습니다. 참고로 다낭에도 한강이라고 부르는 강이 있습니다.

노보텔수영장에 이렇게 썬베드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구명조끼와 수건을 따로 나눠 주는 곳도 있습니다. 저희는 패키지 일정때문에 수영장을 사용 못했지만 한 나절 놀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다낭 노보텔 첫날의 조식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노보텔은 여권과 예약시 사용했던 영문 이름이 불일치할경우 현지에서 체크인이 거절될수가 있다고 하오니, 필히 예약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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