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철하면 사이즈도 굉장히 크도 잎도 뾰족해서 호불호가 있는 식물입니다만 이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바로 앙증 맞은 크기의 매력있는 미니소철입니다.
미니소철 키우는 법입니다.
1. 위치 : 반양지 (티비 주변)
2. 온도 : 최소 10도 이상
3. 물주기 : 겉 흙이 마를때
4. 주의 : 잎을 함부로 닦으면 안됨, 잎의 끝이 뾰족하니까 아기들이나 반려동물들 찔림 주의
5. 효과 : 미세먼지 감소
식물이 나이를 먹을수록 나이테가 하나씩 생기는 것처럼 미니소철도 매년 마다 잎을 하나씩 내어 주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어김없이 또 새 잎을 하나씩 내어줍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일년에 꼭 한 잎씩만 보여줍니다.
저희집 미니소철은 그래서 가지치기한 것으로 손쉽게 최소 몇살인지 알수 있습니다.
소철의 새 잎이 마치 한 마리의 코브라 모양처럼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줄기 끝 잎망울도 볼수 있고 소철 특유의 뾰족한 잎들이 접혀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로 웃자랐으면 그냥 잘라주어야 하는 것이 상책인데 저는 이게 얼마나 클수 있을지 궁금해서 계속 키워 봤었습니다. 사실 한번 웃자란 잎은 그걸로 끝이라 잎이 더 촘촘하게 나오지 않고 그대로 자라기 때문에 미리미리 조치하는게 필요합니다.
사실 잎이 웃자라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유독 이 미니소철의 경우는 물양 관리도 해보고 햇빛도 조절해보고, 영양분 그리고 분갈이까지 할수 있는 부분은 다 해봤지만 이 원인을 찾지 못해서 매번 일단 어떻게 자라는지 보고 역시 웃자람이네 하면 어떻수 없기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이지만 아기자기한 크기와 인테리어를 원하신다면 미니소철을 키워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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