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노포 맛집으로 다양하고 건강한 반찬 가득한 지산골온천보리밥으로 알고 보니까 블루리본 맛집이였던 온천할머니집 내돈내산의 솔직 후기입니다.
가기 전에는 저 많은 반찬을 혼자 다 먹을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먹고 보니까 역시나 로또 일등이 되면 뭐 할까 하는 괜한 쓸데 없는 걱정이였습니다.
지산골온천보리밥
1. 주소 - 광주광역시 동수 지호로 127번길 29
2. 휴무일 - 매주 월요일
3. 특이사항 - 무등산 보리밥거리
4. 주차장 - 없다고 생각하시고 센스있게 요령껏 필요
5. 운영시간 - 11:30~15:00
6. 가격 - 보리밥 12000원
7. 블루리본 - 온천할머니집
지산골온천보리밥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보리밥 가격 12000원이며 도토리묵 10000원, 제육볶음 15000원입니다. 식사 주문은 1인 1식사인데 특이사항이 매년 1월은 쉽니다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내돈내산 찐 후기이기 때문에 유일한 단점이라면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고 입구가 약간 숨겨진 위치에 있습니다.
네이버플레이스 기준으로 지산골온천보리밥이지만 실제 로 간판 찾기도 어렵지만 있어도 이렇게 할머니집 온천보리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광주 현지인분들에게 원래 이름 지산골온천보리밥 이라는 것 보다 온천할머니집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익숙한 곳인데 이 명칭에 재밌는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 식당 인근에는 지산온천이라는 유명한 목욕탕이 있었고 온천을 마친 손님들이 배고푼 허기를 달래러 들렀던 곳이 바로 이곳이 였기 때문입니다.

온천(목욕탕) 옆의 할머니가 하시는 보리밥집이라 불리였던 것이 지금까지 내려와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온천할머니집이라는 애칭 된 것이라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온천이 없습니다. 아마 옛날에 목욕탕을 보고 온천이라고 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입구가 맞는건가 하실수도 있는데 그 길이 맞습니다. 절대금연이라는 공지와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라는 내용도 보실수 있습니다.
외부음식 반입금지로 되어 있는데 음식이란 원래 한입거리니까 반입은 말할 필요가 없는건가 하고 이야기 싶었지만 광주맛집의 훈훈한 인심을 고려하여서 속으로만 꾹 삼키기로 했습니다.

지산골온천보리밥 자리가 좌식형도 있고 일반적인 입식형도 있습니다. 저는 혼자 갔었지만 저처럼 혼밥분들도 계시긴 했지만 거의 대부분 2인 이상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맨 처음에 세팅되어 나온 지산골보리밥집 밥과 반찬입니다. 이렇게 된장국과 보리밥, 그리고 쌈을 제외하고서도 반찬이 아주 겹겹히 쌓여 나옵니다.
12첩 반상이라는 말도 있는데 진짜 쌈과 밥, 국, 쌈장, 기름 등을 제외하고도 반찬이 12개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고소한 향과 느낌을 바로 받을수가 있는 기름을 박카스병에서 느낄수도 있습니다. 사탕도 박하사탕이 나오면 진짜 박하스(?) 아닌가 하고 싶었지만 식전 입맛을 고려하여 속으로만 꾹 삼키기로 했습니다.

진짜로 쌈과 반찬 12개 그리고 고추장과 쌈장, 젓갈류, 보리밥, 된장국까지 이게 혼자 갔는데 받았던 광주 밥상입니다.
이걸 맨 처음에 다 먹을수 있을까 했었는데 반찬 나물 한개와 보리밥 한톨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광주가 정수기물만 마셔도 맛있는데 진짜로 쌈과 된장국, 그리고 두부만 먹어도 너무나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한식이 반찬이 많아 버리는게 반이다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여기에 와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진짜 잔반 하나 없이 다 깨끗히 먹었습니다.

광주 온천할머니집 보리밥 12000원이지만 풀만 주는게
아니고 이렇게 기본찬으로 제육도 주십니다. 특히 사파 간장 제육 아니며 k아재의 진심이 느껴지는 정파 빨간 제육볶음입니다.

특히나 여러가지 반찬을 바로 슥슥 비벼서 먹는 보리밥도 진짜 맛도 있는데 이건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속이 하나도 더부룩 하지 않아서 진짜 몸에도 좋은 k건강푸드입니다.
어디 뷔페가서 잔뜩 막 먹고 배가 불러서 소화도 안되는 그런 것 보다 이렇게 전통 한식집에서 몸에 좋은 나물을 맛있게 비빈 보리비빔밥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것 같습니다.

장류 빼고는 하나 남김 없이 전부 다 먹었습니다. 중간에 왜 반찬 접시가 없는건가 하실수 있는데 이게 손님 대비 아주 많은 반찬을 제공하다 보니까 중간에 다 먹은 반찬은 양해를 구하고서 먼저 가져가십니다.
참고로 블루리본 온천할머니집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코카콜라가 빨간색인데 블루리본이 코카콜라와 다른 건가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블루리본을 방문하신 분들이 코카콜라는 빨간색인데 왜 블루리본이라는 질문을 가끔 하십니다.

제가 알기론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블루리본오 코카콜라와 별개이며 국내 독자적인 맛집 평가하는 기관입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블루리본이 약 9만 명의 독자 참여와 내부 심사를 통하여 공신력을 쌓아온 국내 최고 미식 가이드입니다.
참고로 최근에 코카콜라도 블루리본 서베이 공신력을 인정하여서 협업 프로젝트인 레드리본으로 진행하면서 블루리본 서베이가 더욱 유명하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블루리본이 대한민국 맛집 인증의 상징 그 자체이며 하나의 미슐랭이라고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블루리본이 국내에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실수도 있는데 매년 새로 발행되는 블루리본 서베이:전국의 맛집 2026을 기준으로 본다면 , 리본 세 개(가장 뛰어난 곳)이 4곳, 리본 두 개(추천하고 싶은 곳)이 161곳, 리본 한 개(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1,544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수천 개의 식당이 수록되어서 미식가들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고 지산골온천보리밥집이 그 수많은 식당 중에서도 다수의 검증을 마친 곳이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오랜 세월을 광주와 함께 지켜온 지산골온천보리밥집, 블루리본 인증 온천할머니집에서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 생각날 때 꼭 한번은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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