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블라스옐로라벨쉬라즈
저희는 이마트에 가면 항상 와인 코너를 무조건 들리는 편입니다. 이건 마치 굳이 먹을게 없고 배고프지 않아도 열어보는 냉장고 처럼 살 와인이 없어도 일단 들리고 보면 또 두어병씩은 무조건 카트에 담아오는 마성의 마트 와인코너입니다.
그러다가 행사중인 와인을 발견했습닌다. 저희 가족이 즐겨 먹는 울프블라스레드라벨의 상위 버전인 호주 울프블라스 옐로라벨 3종 할인 행사하여, 정가 24800원에서 만원을 할인되어 14800원에 판매중 입니다.

사실 여러 마트를 가서 와인을 구매했지만 저마트 이마트 가봐도 대형마트 중에는 이마트가 가장 와인코너가 잘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매의 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거 와인 행사 기간이 작년 10월말인데 하며 하실 수 있지만, 그만큼 제 사진첩에 와인포스팅이 많이 밀렸습니다. 참고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 주로 와인 위주로 글을 쓰고 있는 편입니다. 다시 와인 본론으로 들어가면 만원이나 할인 행사하는 와인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으니 저희집이 좋아하는 품종인 쉬라즈로 구매 했습니다. 예전에는 피노누아를 좋아 했는데 요새는 쉬라즈/쉬라와 메를로를 즐겨 먹습니다.
와인 태그에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호주와인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 태그를 자세하게 보니까 전세계라고 하는데 1등 판매는 홍콩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홍콩이 세계적인 도시였으니 그렇게 광고한거 같습니다. 별들이 소근되는 홍콩의 밤거리 아니겠습니까.

집으로 모셔온 울프블라스옐로라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니 노란색의 느낌이 옛날 어릴때 아프면 먹었던 감기 시럽약 같은 느낌의 노란색입니다. 그 시절 맛도 참 없었던 감기약의 맛이 제 머릿속을 갑자기 스쳐갑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는 울프블라스레드는 가끔씩 구매하는 편입니다. 옐로라벨의 경우 레드라벨의 상위 버전인데 그 맛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마개는 신대륙 와인의 특징을 그대로 표한하는 스크류 타입 와인 마개입니다.

정식 와인 제품명은 울프블라스옐로라벨 쉬라즈2020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호주와인으로 알콜 도수는 14도입니다. 울프블라스옐로 와인의 경우에는 처음 개봉하면 특별한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첫 잔의 경우 상대적으로는 드라이한 맛이 덜 나지만 약간 상큼함 보다는 살짝 신맛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두번째 와인 잔은 좀 더 신맛이 사라져서 나은 맛이고, 세번째 잔 같은 경우는 역시 마찬가지로 조금씩은 더 나아지는 맛입니다. 제 의견으로는 와인을 개봉하자마자 마시는게 아니라 최소한 한시간 이상 개봉한 상태에 두고 마시면 먹기 좋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에세는 옐로 보다 한단계 아래지만 울프블라스레드라벨쉬라즈 와인이 더 가성비가 좋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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