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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마트 와인 G7까베르네소비뇽 내돈내산, 예전 즐겨마시던 입문용 가성비 와인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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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까베르네소비뇽

저는 개인적으로 신대륙의 와인을 그렇게 선호하진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갓김치도 여수가 최고인것처럼 와인도 본디 유럽의 정통 와인이 더 좋을수 밖에 없는거 아닐까 했었습니다. 실제로도 유럽의 경우 와인의 품질 관리 기준이 수립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금리로 이 사회적 악조건은 제 와인의 취향 방향도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도 모르게 금융치료를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와인은 이마트와 노브랜드에서 쉽게 만나 볼수 있는 G7와인 까베르네소비뇽입니다. 보통 와인이나 위스키의 경우 가격 변동이 매월 조금씩 있는 편인데 G7 3종 와인의 경우 가격이 항상 7900원입니다.
그런데 SSG에 좋은 일이나 쓱데이 행사나 등을 할때는 최대 50%에서 30% 정도 할인해 줄때도 있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번 크리스마스때도 30% 할인을 했었습니다. 그런 행사때 마다 저희는 개인이 구매할 수 한도의 최대 수량까지 구매하는 편이고 지금도 꼬박꼬박 이마트 가면 한병씩은 꼭 구매하고 있는 G7와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저희는 요새 3종중 G7메를로만 먹는 편인데 5병 사면서 그래도 옛 생각에 다시 까베르네소비뇽을 그런데 옛날에는 카베네쑈비뇽이라고 했었습니다. 여하튼 레드도 한병 구매했습니다.
와인 제품명은 G7까베르네소비뇽으로 원산지는 칠레 와인입니다.  제조사는 VINA DEL PEDREGAL S.A로 줄여서 VDP입니다. 요새는 다이어트 때문에 술 마실때도 칼로리로 가끔씩 보는데 750ml 기준 약 700kcal입니다. 저희집은 와인을 마실때는 평균적으로 2병씩 먹으니까 1인당 알콜로만 약 700kcal입니다. 제가 괜히 다이어트가 잘 안되는 이유가 여기 있었나 봅니다.  


와인병 위에 아까 언급드린 그 제조사 약자인 VDP가 쓰여져 있습니다. 이어서 다음에 포스팅에는 메를로를 써야 하기 때문에 오늘 와인이외의 부가적인 설명은 제외로 하기로 합니다.
이 g7 와인의 한기지 아쉬운점은 저렴한 코프크마개를 써서 그런거 같은데 다른 와인에 비해 와인을 개봉할때 상대적으로 쉽게 코르크마개가 부서지거나 삐뚤어져서 들어가는 경우가 간혹있습니다. 그럴때에는 와인자동오프너를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그런 고민은 더이상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것은 또 하나의 다른 방법의 금융치료입니다.

처음 와인병을 개봉하시면 600만달러의 사나이 수준의 후각이 아니시라면 와인 향은 거의 느낄 실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와인과 고급진 와인 일수록 저는 디켈팅이 오히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집의 설거지 후 안쪽에 수분이 마르기 전 또 다시 와인을 다시 받아들이는 저희집 디켄터입니다.

처음 잔은 살짝 시큼하며 드라이한 맛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좀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언짢은 떫은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심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제가 그동안 메피노누아, 메를로와 쉬라즈에 길들여진 상황이라 그렇게 느낄수도 있고 아니면 예전 보다는 상대적으로 다시 올라간 와인 가격에 따라 제 입맛도 상승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대신에 두번째 잔부터 혹은 약 30분 정도 지나서 드시면 와인의 무거움과 부드러움 맛이 중간 정도로 균형히 잡아져서 들어가지는 느낌이 들게됩니다. 대신에 당연하게 깊은 풍미와 느낌 그런건 없습니다. 왜냐하면 만원도 안되는 7900원짜리 가성비 와인에 이것저것 너무 많을것을 바라면 안됩니다.
지금은 아주 뜸하게 구매하는 맛이지만 메를로를 마시기 이전에 한참이나 이마트에서 즐겨 마시던 드라이 와인 입문용으로 좋은 가성비 와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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