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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몬스테라 물꽂이로 수경하기와 공중뿌리 자르는법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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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수경재배

이름은 몬스테라라고 하면 뭔가 세련되어 보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몬스터 같이 아주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 주기 때문에 몬스테라라고 이름이 붙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수태봉이라고 해서 식물이 타고 올라갈수 있게끔 키우는데 이게 원산지에서는 정말 다른 나무를 타고 굉장히 크게 자라기 때문에 몬스터에서 몬스테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찢어진 잎이 매력인 몬스테라는 보통 처음 식물이 어릴때는 찍잎 없이 일반적은 모습을 하고 있다가 보통은 4~5번째 잎이 나오면서 잎찢이 나오는 편입니다.
이것은 어릴때 조금이라도 더 광합성에 유리하기 위해 정상잎이 나오고 계속 위로 크기 때문에 찢어진 잎 사이로 햇빛이 더 들어오게 진화해서 그 나중에는 찢잎만 나오는 걸로 추정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어린 몬스테라는 귀여운데 점차 커가면서 잎과 줄기가 커질수록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외관이 이쁘기가 어렵습니다.
주로 아까 말씀드린 수태봉이나 다르게 엮어서 키우기가 수월한데 만약에 가지치기 등 없이 사방팔방으로 마구 자라면 수형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뭔가 삐닥하게 자라거나 마치 한 마리의 큰 닭처럼 수형이 엉망입니다.

몬스테라 수형잡는 법은 가지치기가 가장 쉽습니다. 그런데 몬스테라 가지치기라고 해봐야 그냥 잘라 주면 됩니다. 그러나 아무곳이나 자르면 안되고 공중뿌리가 잘 나오는 식물의 경우 공중뿌리를 기준 삼아서 줄기를 잘라 줍니다.
다시 말해서 공중뿌리가 진짜 뿌리가 된다고 생각하고 공중뿌리가 줄기에 붙어 있는 기준으로 잘라 주시면 됩니다.
몬스테라 공중뿌리를 기준으로 메인 줄기에서 잘라낸 직후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잘라낸 줄기를 물에 넣으면 그게 바로 수경재배가 됩니다. 그래서 물꽂이가 즉 수경으로 몬스테라를 키우는 것이되고
물꽂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중뿌리가 있는 부분이 더 자라게 됩니다.
물론 뿌리가 꼭 공중뿌리에서만 나오는것은 아니고 줄기 옆꾸리 여기저기에서 잘 나옵니다. 몬스테라는 수경으로도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몬스테라의 뿌리가 아주 쑥쑥 나옵니다. 저는 맥주잔에서 키웠는데 상대적으로 비좁은 컵안에서는 힘들겠지만 아직 마땅한 화분이 없어서 그대로 계속 키웠습닌다.
저희집에 있는 식물들은 거의 죽지를 않기 때문에 또 다른 화분을 사거나 아니면 다른 식물을 분갈이 하지 않는한 당분간은 이렇게 계속 키웠습닌다.


물론 대충 키운건 아니고 나름 몬스테라 햇빛 위치등을 잘 잡아주어서 수형관리를 신경써 주었습니다. 수경으로만 키워도 아주 잘 자라는 편입니다. 이게 처음 가지치기를 하고 한달 반쯤 지난 시점의 사진입니다.

유리컵안에 있는 꽉찬 뿌리를 볼때마다 미안하지만 그래도 일단 이대로 지켜보며 키우다가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다.
몬스테라 키우는 법 정리입니다.
위치는 반음지나 반양지에서 모두 잘 자랍니다. 원산지에서는 직사광선에 강하지만 수입되서 원예용으로 판매중인 몬스테라는 직사광선에 잎탐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온도는 최소 5도 이상 유지시키며, 몬스테라 물주기는 겉흙이 마를때와 매일 분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은 약간 건조하게 키우시면 좋습니다.
다만 너무 햇빛 부족하게 되면 새로 나오는 잎이 하얗게 되며,
잎 크기도 작아집니다. 포름알데히드와 전자파 흡수에도 좋은 공기정화식물로 옥수수모양의 꽃도 있습니다.
수경으로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며 전는 수경으로 키울때에는 보통 주 2회 정도 물을 교체해주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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