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다랑캠핑장 내돈내산, 내마음 베스트 3안에 드는 바다뷰 캠핑장

태안 바다랑캠핑장

태안에 바다랑캠핑장 처음 갔었을때 엄청 마음에 들었는데 그 이후로 예약하기가 너무나 힘들어서 재방문하지 못했다가 운이 좋게 갔다 올수가 있었습니다.
1. 67번째 캠핑이었습니다.
2. 23년 3월 중순입니다.
3. 태안 바다뷰 캠핑장입니다.

태안의 바다랑캠핑장은 사이트가 약 20개 정도가 되는 규모의 소형캠핑장입니다. 크게 사이트로 구분하면 A사이트 (바다쪽)와 B사이트 (안쪽)으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이 쪽이 바다뷰 A사이트입니다. A구역내 각 사이트 차이점으로는 데크가 있는 곳이 있고 데크 없이 파쇄석만 곳이 있습니다만, 공통적으로는 바다가 직방으로 뻥뷰해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물롬 안전 펜스가 바닷가 쪽으로 설치 되어있습니다.

저희가 예약을 한 곳은 바다랑캠핑장의 A3사이트입니다.
공간으로 보면 한쪽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옆에 주차 할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사이트 주위마다 하나씩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간혹 캠핑을 하다가 화재 사건이 날수 있으니까 소화기 위치 확인과 주의는 캠핑의 필수입니다.

이건 12시가 넘어서 도착했을때 바닷물이 쫙 빠진 상태였습니다. 반대로 시간을 잘 계산하셔서 간조,만조 시간을 잘 맞추면 수위가 높아지고 그럼 높이에 따라서 바로 사이트에서 낚시도 가능합니다.

바다랑캠핑장의 이용안내 공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온수사용 가능 시간인데 오전 7시 부터 오후 10시가 가능합니다. 또한 반려동물과 불꽃놀이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만 조기입실과 퇴실연장이 가능합니다만, 가격이 무려 시간당 2,000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완전 저렴한 가격의
수준으로 가성비 최고입니다.

사이트내 데크 크기도 작지 않은 적당한 사이즈로 노스피크A7가 올라는 갑니다. 물론 좀 삐져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데크 크기가 중형입니다. 텐트 크기로 추측해보건데 아마도 데크는 6m *3.5m가 될거 같습니다.

첫방문때는 없던 어린이용 방방이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캠핑장 방방이에서 아이들의 체력을 쏙 빼놓는게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다만 방방이에 아이들만 방치되는 경우 많데지만 사장님이 중간중간 한번씩 봐주시면서 아이들이 또 격하게 하면 중재도 하고 쉬기 위해 강제 휴식타임도 내려 주십니다. 이런 사장님은 거의 못봤습니다

그리고 입구쪽에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이 있는 시설동입니다. 참고로 캠핑장 요금은 45,000원입니다. 제 생각에는 최소 50,000원은 받으시고 계속 좋은 관리와 투자를 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깨끗하게 관리중이시며 개수대쪽에는 전자렌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며 화장실쓰레기통도 마치 방금 산거 같은 아주 깨끗합니다. 심지어는 여자 화장실에 매너 음악도 나옵니다.
참고로 제가 여자 화장실로 직접 들어가본 건아니니까 오해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욕실의 안쪽도 여전히 깨끗하고 만약 맨몸으로 오시는 남성분들을 위해서 안쪽에 올인원 바디워시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풍기와 머리를 말리는 헤어드라이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생캠핑장의 장점은 모두 다 있습니다.

해루질후에는 바로 발이나 도구를 세척을 할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 물놀이 후 젖은 옷을 말리는 탈수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누구도 해루질로 뭘 잡았다는건 보지를 못했지만 여기서 좀 더 멀리 나가면 잡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만약에 낚시를 하기 위해서 갯지렁이나 혹은 낚시용품을 사려고 하신다면 멀리가지 않고 바다랑캠핑장 위에 있는 바다랑슈퍼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도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여서 여기서에서도 바다쪽을 보면 캠핑장이 보입니다.

이때에는 만조때도 바다 수위가 낮아서 아무것도 잡지는 못했습니다. 수위가 높을때에는 A사이트에서 바로 던지면 낚시캠핑도 가능합니다. 지난번 방문시에는 망둥어도 꽤 잡았습니다.

저녁은 회를 먹기로 했는데 근처에 만대항 회센터에서 구매했던 우럭회로 먹었습니다. 캠핑와서 고기 먹는것 보다 바로 현지조달식도 좋습니다.
바다랑캠핑장에서는 약 10분 정도 위로 가면 만대항측에 횟집이 있으니까 가겨서 회포장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둘째가 밤하늘을 보며 유난히 밝은 것은 인공위성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날씨가 좋아서 태안 하늘에 별도 보이고 분의기도 좋습니다. 둘째가 특히나 토성 꼬리가 보인다고 하던데 이건 소머즈라도 도저히 안보일거 같습니다.

캠핑에 빠질수 없는 사랑 불멍입니다.

불멍 중에 바라본 태안 밤 앞바다입니다. 만약에 만조 상황이라면 훨씬 더 좋았을거 같은데 물이 빠진 갯뻘의 밤도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태안 바다랑캠핑장은 제가 67번째 캠핑이자 50군데 이상을 가본 캠핑장중 베스트3안에 드는 캠핑장으로 여기저기 소문내서 사장님이 부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점
1.태안 바다뷰 캠핑장(A사이트기준)입니다.
2.역대급 깨끗한 시설입니다. 심지어는 핸드타월도 있습니다
3.입퇴실이 거의 자유 아니가 수준의 가격인데 캠핑장 요금도 무려 45,000원의 합리적인 요금입니다.

단점
1. 굳이 쓰자면 가까운 갯벌에서는 조개 잡기 어렵습니다.

태안 바다랑캠핑장 총평입니다.
제가 재방문을 했다는것을 보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집만 가까우면 장박하고 매주 오고 자주 오고 싶은 캠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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