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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천 어메이징파크 아이와 함께 나들이 추천 출렁다리, 짚라인까지 볼거리 가득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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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현지인 출신으로서 고향에 갔다 왔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야 할까 생각하다가 포천에서 알게된 어메이징파크입니다. 위치는 시내권은 아니고 포천허브랜드에서 조금 더 가야 합니다.

  정확하게는 포천에서도 신북에 있는데 아빠는 어메이징파크라고 들으시더니 바로 청산에 있는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까지 포천 생활권이였고 대학교 때문에 서울로  옮기면서 포천에 대해 감이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어메이징파크에 도착을 했는데 안쪽에 있는 주차장의 경우에는 만석이라서 (10000석이면 자리가 많았을듯 합니다) 주차는 밑에 곳에 차를 주차하면 봉고차 아니 스타리아를 이용해서 태워다 주시는데 진짜 차로 1분 거리라서 아주 금방입니다.

어메이징파크 입장료 요금입니다. 저희가 갔던 동계시즌 기준으로는 8000원이며, 네이버로 예약을하시면 7500원입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5명 이상 예약을 해서 5000원의 솔트가든이라는 어메이징파크카페 쿠폰도 주셨습니다.


네이버로 예약을 해도 여기서 체크인을 하고 반드시 들어가셔야 합니다. 매표소에서 위쪽으로 바라보면 왼쪽이 카페, 오른쪽으로는 과학체험관이 있는데 제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본관으로 들어가니 물그네라는게 있습니다. 물그네라는 이름 처럼 그네가 물 아래로 왔다갔다 하는데 진짜로 물을 맞을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내가 그네를 타게 되면 그게 나그네 아니냐라고 하고 싶었지만 저 멀리 벌써 가버린 아이들을 보고 제 속으로만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물그네를 한번씩 타고 1,2,3층에 차례대로 갔는데 여기는 과학체험형태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계나 혹은 과학느낌의 제품 같은게 있고, 아이들이 그걸 돌려보거나 손으로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는 컨셉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한 두개는 엄청나게 재밌게 봤는데 이런것이 거의 제 생각에는 1~3층에 한 100개는 넘게 있는거 같아서 약간 시간이 갈수록 좀 지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3층은 철거를 하고 아이들을 위해 키즈카페나 혹은 다른 용도의 체험기구를 만드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3월 중순인데도 포천 산기슭이라서 그런지 아직 곳곳에 눈이 녹지 않은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제 계획에 없었던 짚라인을 보고 아이들이 이걸 타고 싶다고 해서 입장할때 예매를 하고 들어 오지는 않았지만 현장에서 결제를 하고 미니짚라인 타보기로 했습니다. 짚라인 비용은 1인당 만원씩입니다.

일반 짚라인과 조금 다르게 밑으로 한번에 쭉 가는것이 아니라 한 20초 정도를 내려갔다가 후진해서 다시 원위치로 왔다가 다시 한 번 내려갔다가 역시 반대로 올라와서 총 2번을 왕복합니다.
내려가기 전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외치면서 내려갑니다.
아 이 브 프~ 원래는 와이프인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발음이 약간 헛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살짝 아까 발음이 헛 나온것응 당이 떨어져 그런거 같아카페를 가기로 했습니다. 중간 중간 표지판이 있는데 어메이징카페는 히든브릿지쪽으로 걸어 가시면 됩니다. 아까 쿠폰 사용이 가능한데 이름이 Salt Garden입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있을 만한 빵은 다 있는 듯 합니다. 초코스콘과 베이글 그리고 소금빵, 크로와상 등등이 있는데 참고적으로 위에 나열한 빵은 저희가 여기서 구매했던 빵입니다.
그리고 유아의 필수 뽀로로 음료수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건 거짓말 안하고 진짜 한 300만원어치는 저희집에서 구매 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카페를 나와 불이 난건 아니지만 소화를 시킬겸 뒤쪽에 있다는 히든브릿지쪽으로 갔습니다. 아니 도대체 히든브릿지가 뭐지 혹시 투명다리인가 했습니다. 그냥 흔들다리 위에 아이들이 유격체험을 할수 있게 길게  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게 굉장히 거미줄 처럼 여기저기 길게 설치 되어 있어서 300m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역시나 어린이들은 공포심이 없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지나다녔습니다. 그리고 여기 포천 잣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짜로 피톤치드가 뿜뿜되는 느낌 가득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까 중간에 표지판에서 보았던 통굴리기가 있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 해서 봤더니 마치 햄스터체험을 할수 있는 구조의 쳇바퀴였습니다. 아이들한테 통굴리기가 끝나고 수고했다며 떨어진 잣나무 씨앗 혹은 해바라기씨앗을 던져줄 필요가 없긴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천 치유의숲으로 가는 출렁다리입니다. 시간은 오후 4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간이라서 해질녁 분위기가 마치 어디서 본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거 무슨느낌일까 했더니 왠지 신과함께 같은 느낌이 나는 곳에서 망자의 길 같은 느낌 물씬 분위기입니다. 다행히 저희 가족은 어떻게 된 일이 없었습니다.
만약에 포천 비오는날 여기에 온다면 어메이징파크가 아니라 마치 분위기 좀 애매 이징파크 될것 같은데 포천에서 아이와 함께 나들이 삼아 오신다면 한번 쯤은 날이 좋을때 방문 추천드립니다.
만약 두번쯤 또 여기 갈래 누가 한다면 니가 돈 내줄꺼야? 하면서 공짜라고 한다면 당연히 재방문의사는 있습니다. 날 좋은 날 어린이와 함께 한 번은 7000원대 방문은 포천여행에 있어서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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