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벽트리만들기 가성비크리스마스트리 추천

올 1월이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12월의 시작입니다.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이라 저희집도 다이소벽트리만들기를 작년에 이어서 올 해도 꾸며 보았습니다.
올해 제 목표가 다이어트 12키로 감량, 영어점수는 회사가 정했던 최소한의 기준은 꼭 넘어보자였습니다. 영어점수는 정말로 최소기준만 넘겨서 달성했고 다이어트도 12키로 이상 뺐었는데 정말로 다이어트는 긁지 않는 복권이라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복권은 몇억 이외에도 1000원짜리 당첨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다이소 스타필드안성으로 갔었습니다. 스타필드다이소는 규모가 정말로 큰 편이기도 하고 상품도 다양해서 정말로 다이소입니다. 가끔은 조금있오 정도 매장도 있어서 아쉬울때도 있는데 안성스타필드다이소는 한 가지 종류가 너무많이 진열된게 아니라 이것저것 다양한 상품 구성이 많아서 스타필드를 갈때 살게 없어도 구경을 삼아 들어갑니다.
구경 삼아서 들어 갔는데 항상 두 손에 가득히 가지고 나오는것은 역시나 다이소의 매력입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용품이 매장에 제 배처럼 엄청 나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2월이 지나면 곧바로 크리스마스물품이 쭉 빠지듯 제 뱃살도 쭉 같이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소벽트리 만늘기 재료는 이런 전구와 색끈, 그리고 유리에 붙히는 부착식 뽁뽁이 같은 고리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다이소 전구 종류는 많은데 관계없이 그냥 동그란 모양이 제일 노스페이스 바람막이잠바처럼 무난하지만 각자 취향 껏 혹은 재고 있는것에 따라 고르셔도 됩니다.

맨 먼저 벽트리 설치할 자리를 잡아 결정을 해 줍니다. 저희는 아파트 거실 창문 센터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만약에 꼭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오피스텔이나 원룸이라도 원하시는 창문에 그냥 잘 꾸며 두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창문에 벽트리를 부착할때 저는 이렇게 벽부착흡착식 고리를 붙혀 걸어 두어야 해서 창문을 꼭 한번 닦아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흡착식벽고리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원하는 모양잡기도 수월해지로 많은 전구와 장식물을 걸어도 무게를 지탱할수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많이 사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마 안하기 때문에 경국대전에 이르기를 위스키와 크리스마스장식고리는 집에 두어도 안 썩으니까 충분하게 쟁여두라고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전구를 이제 꾸밀시간입니다. 저는 이렇게 전구선을 중심으로 빨간끈과 노끈, 그리고 황금선을 이용해서 삼선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작점이 끈이 따로 놀수도 있고 안 이쁠수가 있는데 이렇게 작은 리본이나 장식으로 잘 가려주면 어색하지 않고 예쁘게 꾸밀수 있습니다.
색감과 두께가 서로 달라야지 벽트리를 만들었을때 낮에 봐도 보기가 괜찮아서 이 구성으로 저는 조합을 했습니다. 꼭 크리스마스용품이 아니라 일반 다이소끈으로만 엮어 만드셔도 됩니다.
원래 예를 들어 같은 용품이라고 하여도 캠핑용으로 하면 더 비싸고, 일반 술잔도 하이볼 전용잔이라고 하면 더 비쌀수도 있으니까 이 때문에 잘 가격 비교해보시고 고려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이게 생각보다 벽트리 장식할때에 길이가 길게 필요 하기 때문에 되도록 긴 전구선으로 구매를 하시고 그에 따라 끈도 충분히 고려하여 구매하셔서 부족함이 없어야지 괜히 만들다가 다시 다이소가는 사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에 이렇게 나무 모양 형태로 모양을 잡으면서 흡착식고리를 부착하여 해주시면 됩니다. 나무 끝 쪽만을 붙히면 내려 갈수록 점점 줄의 무게 때문에 모양도 밑으로살짝 쳐질수도 있고 또한 고리가 무게를 버티지 못해 떨어 질수가 있으니 충분하게 여유롭게 붙히면 됩니다.
그래서 맨 위부터 순차적으로 이렇게 지그재그 형태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모양으로 장식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곳곳에는 제 유머처럼 조금 심심할수 있으니까 눈 장식같은 것을 붙히시면 됩니다.  

드디어 완성된 저희집 벽트리와 나무트리입니다. 그런데 커피나무가 저희집 창문트리를 가려서 평소에 잘 안보이게 됩니다. 참고로 우측 상단에 보여지는 행잉식물은 러브체인으로 길이가 3m가 넘는 대품입니다.

드디어 저희집 다이소벽트리 점등식입니다. 생각을 해 보면 밤에 잘 켜지 않기는 한지만 이렇게 또 불을 막상 켜두면 감성이 마구 뿜뿜하기도 합니다.

제가 아주 옛날 어릴때는 집에서 트리를 장식하는 집은 좀 있는 집 아닌가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우리집도 크리스마스트리가 두개라니까 나도 드디어 있는 집이 된건가 싶습니다. 아니 그렇지 않고 빚만 몇억 있는 집이 된것인 싶은 주담대로 부터 해방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 연말 숙제를 하나 끝낸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면서도 벌써 12월 31일 중에 벌써 또 1일이 이렇게 금방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가볍게 집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려고 하신다면 공간차지 없이 가족과 함께 벽트리로 함께 꾸며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성최고 가성비최고 다이소 벽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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