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캠핑용품에는 없는것이 거의 없었는데 그 거의 중 하나가 바로 이소가스를 쓰는 버너입니다.
구이바다, 브루스타 그리고 화롯대를 거의 쓰는 저희집 캠핑에서 이소가스까지 하면 또 짐이 늘어나니까 그 동안은 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마트에 갔었다가 코베아캠프1 버너를 45,000원에 판매를 해서 바로 가져왔습니다. 캠프1버너가 그 가격이면 인터넷보다 더 비싼거 아닌가 하실수 모르겠으나, 카드 할인 5%와 각종 이마트 쿠폰등을 감안 한다면 저는 거의 최저가 수준에서 캠프원을 구매했습니다.
저희집의 첫번째 텐트가 바로 코베아타우포2였는데 디자인이 주황색 느낌이 포인트였었습니다. 그런데 CAMP1도 주황색 띠가 같은 포인트입니다.
정식 제품 명칭은 호스타입스토브KGB-9703EM으로 왠지 비밀요원과 효소느낌이 나는 영어가 들어가 있는게 특징 입니다.
사실은 그 동안 이걸 사려면 살수가 있었지만 친구들이 쓰는 걸보면 굳이 꼭 사야할 필요가 있나 느꼈던것이 바로 추운날 특히 동절기 사용의 어려움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름도 어려운 Maximum Vaporizing System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기화력을 증대시켜서 추운날씨에서도 아주 효과적으로 쓸수가 있다고 합니다.
여러 스토브버너가 있지만 캠프1이 많은 추천을 받으면서 국민스토브버너로 불리는 이유가 먼저 이런 전용박스 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박스보다는 곽 느낌이 더 강합니다.
곽의 특징은 꼭 물렁물렁한 케이스라 외부 충격에 스토브버너가 파손되지 않고 실용적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다리가 접힌 상태의 모양으로 곽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 너무 작지도 않으며 크지도 않은 딱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높이도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까 아직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집이 다 보니까 실수로 돌아다니다가 툭 쳐서 넘어질 우려가 걱정되었는데 저희 가족에게 딱 적당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보다 화력과 사용감도 좋은 편이고 제 기준에서는
디자인도 만족을 합니다. KGB9703 괜히 가성비 추천템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고 보니까 이거 뭔가 알수 없이 살짝 어색한 느낌입니다.
사용하실 때에 냄비나 프라이팬 받침 다리도 잘 펴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너무 오랫동안 캠핑을 안가게 되어서 그런지 포스팅 할때도 살짝 감이 좀 떨어진것 같습니다.
자희는 캠핑에 가서 두 번 정도 사용하고 포스팅을 올리는 것인데 작은 냄비에서 서브 요리를 하거나 커피 주전자를 끓여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작은 브루스타는 이제 놓아주어서 안녕하고 캠핑1과 이제 캠핑을 함께합니다.
코베아캠프1 캠프원 KGB9703 장점입니다.
1. 전용 보관함이 있어서 가지고 다니기 쉽고 눌려서 찌그러지거나 스크레치의 우려가 적습니다.
2. 믿음이 가는 코베아라는 브랜드입니다.
3. 원산지 한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단점으로는 약간 감성이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깡통로봇느낌입니다만 저희처럼 감성보다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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