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는 다낭대성당입니다. 상대적으로 다낭 시내 쪽에 있습니다만 베트남에 웬 성당 그것도 대성당까지 하실지를 모르겠으나
이것도 나중에 따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간략히만 말씀드리면 베트남도 우리나라와 같이 오랜 기간 동안 프랑스의 식민지 지배가 있었고 그래서 성당이나 와인 같이 프랑스 문화가 있습니다.
다낭대성당은 1923년에 건축되었는데 분홍색의 모습이라서 일명 핑크성당이라고 불리는데 홈쇼핑 다낭패키지
여행을 보시면 핑크성당이 거의 포함된 일정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낭핑크성당은 다낭시내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당자체는 우리나라 보통 성당보다 조금 큰 크기이긴 하지만 인구와 1923년 건축되었다는 것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다낭대성당 앞쪽에는 금은방거리 같은게 있는데 거기가 금시장에서 금을 사거나 돈 환전을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저희는 토요일날의 오후쯤에 다낭교구성당 안에 들어 왔는데 생각보다 더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다낭 패키지 여행 코스라서 그런지 몰라도 단체 관광객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다만 종교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으시다면 꼭 와봐야 한다고는 할수 없긴 합니다. 특히나 이 날은 다낭기준으로 저희가 있을때 중에 가장 더운 날이라서 실내가 아닌 야외라 더위 때문에 아이들이 조금 더 힘들어 하긴 했습니다.
“오늘 더 힘들면 이제는 해외여행 못 나오는데?” 하니까 아이들의 체력이 금방 바로 채워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힘인듯 합니다.

분홍빛의 성당 앞에서 촬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예쁜 포토존 기준이 다 비슷하기 때문에 다낭성당이 잘 나오는 좋은 위치에서 사진 잘 치고 빠져야 합니다.

위아래 사진은 둘다 모두 무보정 사진으로 약간의 햇빛량과 사진구도 만으로도 성당의 핑크느낌 사뭇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사진을 여러장씩 찍어 두시는데 필수 꿀팁입니다.

그리고 성당 뒷편으로 좀 걸어가면 AVE MARIA 즉 아베마리아라고 조금은 귀여운 글씨체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베마리아는 영화ost로 유명한 아베마리아지만 원래 뜻이 독일어의 어원으로 마리아여 안녕하십니까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다낭에 계신 성모마리아 상 밑에 성수가 있었는데 한국인여행객이 많이 오셔서 그런지 한글로도 따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왠지 약수터 느낌인지 알고 잘 모르는 분들이 그냥 마시는 경우가 있어서 한글 표기가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성수 마시수 있습니다로 한글 오타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성수는 마시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베트남은 워낙에 더운 날씨라서 그런지 마셔도 되는 것인지 이게 현지화전략인가 혹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인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성수를 마시지는 않고 손으로만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공부 안하는 악마와 말 안듣는 악마 마지악으로 아빠 닮아 못생겨지는 악마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아이들 머리를 성수로 쓰담쓰담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옆쪽으로는 다낭성당을 거쳐가신 듯한 분들 마디의 명패가 있었는데 이름과 기간이 있었습니다.

더 오래된것은 글씨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수준이라서 혹시 1923년 이전부터의 기록 혹은 성당건립에 관련되신 분들이 여기에 있는건 아닌지 생각을 했습니다.

천주교를 다니시거나 혹은 성지순례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다낭 핑크성당 앞에서 예쁜 사진하나는 꼭 찍어야 겠다는 분들은 방문해도 좋겠지만 패키지가 아닌 일반적인 관광객분들 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은 아니고 시장간 김에 잠시 들려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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