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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선짜반도 해수관음상 다낭 린응사 비밀의사원 후기 원숭이는 못봄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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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썬짜반도 다낭에 위치하고 있는 절 린응사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시면 린응사 혹은 영흥사 이렇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홈쇼핑 베트남 타낭 패키지에도 요새는 린응사가 아니라 영흥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다른분들은 베트남인데 왜 린응사라고 하는건 베트남어 스타일이지만 영흥사라고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안해주십니다.
린응사 앞에는 벌크업 한 사자가 이렇게 맞이해 줍니다.

사실 베트남도 역시 아시아 한자권 나라입니다.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조선시대 시험으로 흔히 알고 있는 과거 시험이 제대로 국가에 정착된 곳은 중국과 한국,베트남 정도입니다.
베트남을 월맹이라고 하시거나 사이공이라고 부른 것도 모두 베트남어를 한자어에서 따왔기 때문에 가능한 표현입니다.
중국 기준으로 서쪽에서 조공을 한다고하여 서공이라 부르고 이게 베트남 발음으로 사이공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베트남 다낭 패키지 여행 시기를 3월 말 기준에 갔었는데 첫날과 둘째날 그리고 다음날 하루 하루 날씨가 확연하게 더워지는게 느껴졌습니다. 누가 듣는다면 베트남 한달살기 한 거 같지만 3박5일 일정입니다.
특히나 맨 마지막 날은 구름도 없고 바람도 거의 없어서진짜 이것이야 말로 베트남의 무더위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이랑 거의 비슷한데 한국도 이제는 많이 더워졌습니다만 진짜 더운 시즌에 다낭 갔다 오신 분 말로는 아직 우리나라 더위는 멀었다고 했습니다.
다낭 패키지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더위 시즌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베트남기념품 모자와 부채 등이 필수입니다. 저희 첫째가 처음 베트남모자 농을 사자마자 쓰고 비행기에 탈때 까지 쭉 쓰던 애착모자입니다. 지금도 저희 팬트리룸 한켠에 걸려있습니다.
베트남 모자는 진짜 그늘이 많이지기 때문에 별도 썬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타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다시 이어서 영흥사라고도 표기되는 린응사는 선짜반도에 위치해서 절 바로 앞이 바다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높지 않은 지대인데 산인거 같기도 하고 뒤에는 큰 불상이 앞에는 바다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는 거의 우리나라 양양 낙산사 느낌입니다. 절이 다 그러하듯 낙산사와 거의 비슷한 느낌과 컨셉입니다.
다만 린응사에 위치하고 있는 해수관음상은 동남아 최대
크기로 67m라고 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입니다. 낙산사의 해수관음상이 18m 정도인데 린응사 해수관음상에 비하면 그 크기가 생각보다 더 아주 높습니다.
이것도 별도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사회주의 국가가 동상 제조술과 사진 기술이 매우 뛰어납니다. 큰 동상과 사진 영상 기술이 합쳐져 사회주의에 대한 찬양이나 집권자의 권위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나라 낙산사와 비슷한 느낌과 컨셉이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이런 절은 많기 때문에 린응사에 오셔도 우아 완전 여기 대박 이런 느낌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 수준으로 한국인이 많았는데 영흥사의 경우 한국인 비율이 다른 다낭
관광지와 비교를 해서 외국인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같은 아시아권 한국인이 외국에 까지 가서 굳이 절을 보러 가진 않을거 같기 때문에 아마도 패키지 여행을 오신 분들만 오는거 같습니다.

한 가지 더한다면 여기 영흥사원숭이 사원이라고 하여 린응사안에는 원숭이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희는 다낭 날씨가 더워서 그늘에서 바다만 보다가 왔었는데 혈기 왕성한 다른 패키지 여행 관광분들께서는 영흥사 뒷편으로 크게 한바퀴를 도셨는데 실제로 원숭이를 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 다른 팀장님도 저와 거의 같은 코스로 다낭패키지를 갔었는데 린응사 원숭이를 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린응사 해수관음상에게 소원을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는데 로또 2등 같은 소원은 해수관음상이 안들어 주신다고 가이드분께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박하게 로또 2등 2번만 되게 해달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큰 욕심은 잘 부리지 않는 편인데 아직까지 이루어 주시진 않았습니다.

린응사 중간에는 연못이 있는데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는데 진짜로 열대어처럼 생긴 작고 예쁜 물고기도 많이 있는데 먹이를 주면 열대어가 아닌 큰 메기가 갑자기 튀어 올라와  깜짝놀랬습니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인줄 알고 더 놀랬던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다낭 패키지가 아니라면 굳이 불교 신자도 아닌데 이 멀리 베트남 다낭까지 와서 낙산사에서 본것을 여기서 또 봐야 하나 싶기도 생각 합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 의견으로는 석양이 아름 답다고 하니까 날이 덥지 않고 원숭이를 좋아하사는 분들이라면 해질녁에 영흥사에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아직까지 린응사에서 빈 제 소박한 소원이 여태까지도 이루어 지지 않았으니까 이점은 깊은 고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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