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 가볼만한 곳 아산 이순신빙상장 스케이트타기

  겨울 여행은 너무 춥거나 혹은 야외 활동이 너무 좀 어려운데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비가 오거나 강추위가 오나 고민될수가 있으니 상대적으로는 실내 코스 위주로 구성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갔었습니다.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는 실내스케이트를 탈수 있는 빙상으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이며 특히나 비 올때 여행 갈곳이 마땅치 않다면 가기에 좋을거 같습니다.

야심차게 이순신빙상장 실내주차장인가 하고 들어 왔었지만 아산복합스포츠센터라서 잘못 들어갔었습니다. 빙상장에 가려면 주차를 거기다 하고 걸어서 가던지 아니면 다시 차를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았은지 복합스포츠센터라고 되어 있고 이순신빙상장 가는 방법이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이와 함께 다시금 차를 타고 좀 위쪽의 빙상장 앞에 있는 야외주차장쪽에 주차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차가 좀 많았는데 주차 공간도 생각보다는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은행 농구단 그림이 크게 있어서 여기가 빙상장이 맞는 건가 했었는데 바로 저 끝에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이라고 쓰여져 있어 제대로 온걸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은행농구단인데 타은행 하나은행 표시가 있는건가 생각했는데 농구가 하나은행 주최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입구 좌측으로 보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순진빙상장 운영시간 평일 09:00~18:00, 주말 09:00~19:00 라고 합니다.
점심과 정빙시간 11:30~12:30 이니 이 시간의 도착은 피해서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빙상장쉬는 날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휴관이라고 합니다. 이순신빙상장 요금은 성인 3000원과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별도입니다.
다만 스케이트를 타지 않는다면 입장료를 따로 결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와이프님만 그냥 입장을 했고 저와 아이들꺼만 결제를 했습니다. 장갑과 긴 상하의 개별 지참은 필수입니다.

안전모와 장갑을 꼭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안전모의 경우에는 이렇게 대중소로 크기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이즈 소의 경우에 중학생 이하 정도 이며 저는 중자로 착용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스케이트 대여 장소가 있었는데 일단 한번 반납 후에 스케이트 재 대여는 안된다고 합니다만 크기 사이즈 변경은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에 여기도 스케이트 대여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괜히 여기서 점심시간에 스케이트 대여 대여? 안돼여? 라고 하고 싶은 생각이 급 들었었지만 추운스케이트장 분위기 생각을 해서 속으로만 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두시간에 한번 빙상장을 정리하고 있어 이 시간에는 입장 불가능합니다.

스케이트장의 바로 앞과 복도에 의자가 있어 스케이트를 타지 않는 분들은 여기서 시간을 보내거나 쉬시면 됩니다. 주로 저희 같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온 경우는 부모님 중 한 분은 스케이트 타지 않고 앉아서 쉬는 분들이 많았던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시간에 맞춰 다같이 이렇게 생긴 대여 스케이트화를 신었습니다. 다만 저는 포천 살때 논두렁빙판장에서 스케이트장을 이용했던 사람으로서 그 옛날 제 경험으로는 스케이트화는 크기는 정사이즈로 딱 맞추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무게가 있어서 발을 넣었을때 조금이라도 떨컥떨컥하면 무게 때문에 발이 아플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 보면 저는 처음부터 스케이트를 탈수가 있어서 아이들이 왜 못타는건가 생각했었는데 저는 롤러스케이트를 타왔던 세대라서 어느 정도 몸이 적응을 했던 상황이였고 저희 아이들은 초짜라서 처음에는 이렇게 끝쪽 벽타기로 빙상장을 돌았습니다.
저희만 그런것이 아니였고 많은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분들이 벽타기로 다녔습니다. 저희 아이들 기준에서 벽타기로 한 바퀴를 도는데 시간이 15분 정도가 걸린거 같습니다.

두번 정도를 벽타기로 하고 3번째 부터는 둘째 기준 제 손을 잡고 천천히 빙상장을 도는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건 스케이트를 어느정도 탈줄 아는 사람과 초등학생 4학년이 손을 잡고 간다는 의미라 정말 몸치라고 하시면 적응을 하시는데 더 어려울수가 있습니다.
특히 간혹 몸 놀림이 과격 하신분들의 경우 넘어질수 있으니까 필히 안전 간격을 충분히 가지고 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빙상장 내 매점이 있어 간단하게 간식을 드실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간단히 컵라면 2500원과 구슬아이스크림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매점 자리가 없을수가 있으니 요령껏 잘 드시고 빠져야 합니다.
저희 가족 식성이 다 달라 튀김우동과 육개장, 새우탕면 그리고 진라면 제 각각입니다. 컵라면은 매점 뒤에 물 받는 곳이 있어 셀프로 받아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복도에는 물을 마실수 있는 정수기가 있으니까 목 마르면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방에 혹시 비싼 물품이나 중요한 소지품이 있다면 이렇게 코인락커를 당일 한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쓴 헬멧은 나갈때 여기다가 반납 하시면 됩니다. 헬멧의 경우에 이렇게 별도 살균(?)하는 곳이 있어 더 위생적인거 같습니다.

아산 여행 코스 고르실때 비오는 날이나 날씨가 안좋은날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이순신빙상장 스케이트 타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갈때는 꼭 아이 운동신경 필히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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