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중 점심을 먹고 식후에 달달한 탄수화물과 카페인을 충전차 들린 썬옥베이커리입니다. 여행 중에서 브랜드카페도 좋지만 현지의 유지쯤 되는 카페를 찾아가 보는 것도 여행 즐거움 중에 하나입니다.
와이프님의 친구 남편분 형의 추천으로 해서 찾아간 썬옥베이커리카페입니다. 베이커리니까 왠지 해변에서 카레 를 먹는거 아닌가 하고 싶었지만 여행을 같이간 일행분들의 분위기를 위해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썬옥 베이커리리 위치는 강릉 옥계면에 있습니다. 썬옥이라는 이름이 올드하기도 하고 좀 영어느끼도 있어 낯설긴 했는데 이게 제 생각에는 동해 바다 해 썬과 옥계의 옥 합쳐 아마 썬옥인건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저는 외옹치와 하조대 두곳 거의 합쳐 17개월을 일출과 바다를 보면서 살았기 때문에 바다뷰를 막 선호하는건 아니였는데 요새는 저 말고도 아이들이나 와이프님을 생각하여 그래도 많이 반영중이고 그러다보니까 여행중에서 바다뷰가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암튼 그렇게 찾아간 내돈내산 썬옥카페입니다. 저희는 12시쯤 갔던것 같은데 12시 부터는 슬슬 만차가 되어 가고 있는지 입구 부터 주차를 도움 주시는 분들이 서 계셨습니다.
사실 첫 느낌의 경우 비닐하우스와 온실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통창 바다뷰 느낌을 잘 내기 위해 이렇게 만든것 같습니다.

썬옥카페는 입구는 두 곳인데 저희는 1층에서 들어가는 입구로 갔고 2층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혹은 차를 2층 주차장 뒷측 입구로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소금빵 전문점이라고 봤던것 같은데 사실 베이커리카페 치고는 제 생각에 입구에서 얼핏 봤을때 빵이 별로 없는것 아닌가 했었는데 아닌게 아니였습니다.

썬옥의 빵 종류입니다. 저는 내돈내산이니 종류는 과감하게 생략을 합니다. 그래도 크게 보면 입구쪽에는 쿠키 같은것과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빵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요즘 사람이니 과감하게 두번째의 빵 매대로 갔습니다. 소금빵전문점이라 하더니 정말로 여러가지 소금빵이 많았습니다. 어떤것을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막 소문이 날까 고민을 하다가 본연의 맛에 집중하기로 하여서 저희는 그냥 일반 소금빵만 골랐습니다. 결코 다른 일행분들이 여러 종류의 소금빵을 골라 뺏어먹을 요량으로 그랬던건 아니였습니다.

피자빵에서 굉장하게 고민했지만 요새 자꾸 나오고 있는 제 뱃살을 생각을 해서 속으로만 참기로 했습니다. 나오라는 로또 번호 6개는 안 나오고 뱃살만 자꾸 하염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살면서 딱 하루 뚱뚱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맨날 뚱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케이크 등 여러가지 종류도 많았지만 아까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희는 썬옥광천수소금빵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원래는 음식에 소짜 들어가는것은 다 맛있습니다. 소고기와 소시지, 아구찜 소짜, 소바 여기에서 소금빵이 추가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금라떼를 처음 봤는데 시그니처메뉴 썬옥소금라떼가 있었습니다. 소금라떼가 뭔가 했는데 소금이 들어간 커피라고 하였는데 가격이 무려 만원이였습니다. 커피가 만원이라니 이것은 분명 심리적 저항선이 있었습니다.
제 이름처럼 커피는바닐라라떼 이지만 썬옥소금라떼 맛이 궁금하여 일단 성과급을 믿고 결제했습니다.

썬옥카페의 주 메뉴는 썬옥소금라떼와 소금빵, 돼지감자빵이라고 하였는데 일단은 두개는 골랐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바 처럼 통창의 바다뷰라서 거의 모든 자리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강릉 앞바다입니다. 강릉에서 아빠가 살면 그것도 강릉 아빠다라고 하고 싶었지만 강릉 엄마다에 대한 드립은 도저히 생각나지 않아 속으로 꾹 참기로 했습니다.

테이블마다 약간 컨셉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이게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돌멩이들이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소금빵의 색감으로 갈색 느낌있는 돌멩이로 깔아 둔것 같습니다.
맨 처음에 소금빵 봤을때는 이거 크로와상에 소금을 좀 뿌렸는데 짠거 아닌가 생각 했었는데 처음 맛본 소금빵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만 썬옥베이커리 소금빵에 대해 일행 평가가 서로 엇갈렸는데 저희는 순수한 일반 소금빵 맛 기준으로는 잘 먹었습니다.
소금빵은 말 그대로 순수하게 다른 맛 없이 일반 소금맛을 느낄수가 있을때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무려 만원짜리 커피 썬옥소금라떼입니다. 이게 얼마나 맛있길래 가격이 만원인건가 했었는데 일단 아인슈페너처럼 크림이 있었고 커피에서는 짠 맛이 느껴지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소금빵을 소금라떼에 푹 찍어 먹으면 너무나 맛있습니다.

아인슈패너와 같이 크림이 많은 커피는 카페에서 직접 빵을 구워주는 베이커리카페라면 꼭 주문을 해서 이렇게 빵을 찍어서 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그런데 결코 만원까지 주고서는 사 먹기가 어려울거 같습니다. 한 8천원 정도면 재주문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본인 연봉에서 신용 대출금등을 빼고서 일억이 넘으면 추천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격이 좀 세긴 합니다.

강릉 여행중에서 바다뷰 통창의 썬옥베이커리카페였습니다. 소금빵은 제 기준에서는 맛있었고 소금라떼는 연봉에서 본인 대출금 빼고 일억이 넘으면 추천 할만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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