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숨은맛집 이천 한내송어회 내돈내산 현지인 추천 진짜 맛있음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5. 2. 26.
728x90
반응형

그 동안 송어회를 영월혹은 명소라고 하는 곳에서 몇번 먹었었지만 제대로 포스팅을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천 현지인 추천으로 가게된 한내송어횟집으로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천 현지인은 저희 부모님이며 저 역시도 이천에서 저도 몇년 살았던 곳으로 저의 제2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이천한내송어회는 이천 경충대로에 있고 근처에 임금님쌀밥집이 있는 쌀밥거리 근처이기도 하면서 저희 엄마네 화원 꽃모아 맞은편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맛있다고 해서 함께 송어회를 먹으러 갔었는데 확실히 제가 그동안에 먹었던 송어회와는 맛과 결이 진짜 달랐습니다.
앞서 말씀을 드렸다시피 저도 이천에서 몇년을 살았고 엄마 화원이나 엄마네 집에도 자주 갔었는데 이천 한내송어회라는 식당이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있나 했었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아주 바글바글 했습니다. 이천 숨은 맛집이 맞습니다.  

이천 한내송어회 실내에는 이렇게 가족단위로 은밀히 시크릿하게 먹을수가 있는 방도 있고 단체 손님이나 개방적인걸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밖에 좌석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엄마가 미리 예약을 해주셔서 기본적인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내돈내산이라고 썼지만 아주 엄밀히 아빠가 사주셔서 아돈아산이기도 합니다.

이천한내송어 신애라 남편 차인표 말고 차림표인데 송어회와 겨울에만 있는 방어튀김 그리고 비린맛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돈까스도 있습니다. 저희는 술을 마시진 않았지만 요새는 찾기 어려운 소주4000원 식당입니다.

사실 민물물고기의 경우 비폭력주의자 간디 말고 간디스토마 회충있는건가 걱정하실수가 있는데 국내에서 양식한 안전한 송어의 경우 간디스토마 감염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광어 우럭도 꼭 무조건 자연산이 더 맛있고 좋다고 할수가 없는 것처럼 오히려 안전하게 자란 것이 더 좋을수 있습니다.  

한내송어횟집 반찬으로는 고추튀김과 사라다, 번데기, 나물 등등 일반적으로 어른들 입맛이 많이 반영된 반찬인데 저 중에 나물반찬은 중학생 저희 큰 애가 맛있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반찬은 기본적으로는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맨 먼저 송어초밥과 맛보기용 방어튀김 그리고 고구마맛탕이 나왔습니다. 초밥이야 역시 당연히 맛있었고 겨울 한정메뉴 빙어튀김의 경우 둘째가 맛있다면서 다 먹었습니다.
송어는 가끔 식감이 좀 무르거나 흙냄새 날수가 있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메인메뉴 송어회로 얼핏보면 연어느낌도 나는데 아주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송어회 4인분 정도가 되는 양입니다. 위에 올려진 길게 썰어진 송어는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고 나머지 송어는 아까 나온 채소와 함께 같이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진짜로 하나도 안 비리고 흙냄새도 없고 연어 느낌의 송어회입니다. 이천 숨은 맛집 인정합니다. 어르신이 단골인 식당은 맛집이 굉장히 많은데 괜히 저희 부모님이 여기를 좋아하시는게 아니였습니다.
부모님이 회를 아주 좋아하신다면 이천 한내송어회은 강력 추천드릴만 합니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이렇게 야채가 나와서 개인 접시에 덜어서 초고추장과 혹은 입맛에 따라서 콩가루를 넣어 먹으면 더 고소하게 즐길수가 있습니다.
인디언 중 높은 사람은 고추장이고, 더 높은 인디언은 초고추장이며 더 높은 사람은 태양초고추장이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것 처럼 야채에 송어회에 콩가루 넣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야채와 함께 먹는 회무침도 아주 별미입니다.
참고적으로 야채와 채소 중에 야채는 일본식 표현이라 쓰면 안되는것 하실수가 있지만 야채가 일본식 발음과 비슷하여 그런거지 우리가 흔히 쓰는 기쓰 같이 일본어가 변질되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야채는 국어사전에도 들에서 자라는 식물이라고 되어 있으니 굳이 꼭 야채말고 채소라는 단어를 고집할 필요도 없는데 티비에서는 야채라고 하여도 아직은 자막이 채소라고 나오긴 합니다.

그 다음의 경우 어린이돈까스입니다. 내돈내산이라 제 입맛에는 좀 맞지 않았으나 첫째와 둘때는 모두 하나도 남김 없이 먹은걸로 보아서 정말로 어린이 입맛에 맞춘 돈까스인가 봅니다.
제가 학생일때는 왜 가끔 식당에서 생뚱 맞게 돈까스를 파는 건가 했는데 그것은 다 어른들 메뉴에 아이들 메뉴를 끼워서 넣기 위함이였습니다.

송어회도 배불리 먹었었는데 매운탕까지 주문을했습니다. 이렇게 큰 뚝배기에 나오는데 너무 배불러서 송어매운탕을 먹을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먹을수 있었습니다. 괜히 쓸데없는 걱정이였습니다.

이렇게 수제비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역시나 배가 부른데 수제비가 뱃속에 들어 갈까 고민했는데 역시 쓸데 없는 고민이였습니다. 로또 1등되면 뭐 사야하자 하는 그런 고민처럼 쓸데 없는 고민은 하지 말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어릴때는 소고기무국 처럼 물에 끓인 무를 진짜로 안좋아 했는데 이제는 너무 좋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진짜 입맛 기준이 바뀌는것 같습니다.

해썹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의 적용지정업소 한내 송어회라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증인가 봅니다. 그리고 원산지는 선명송어양식장과 등록번호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엄격한 품질로 키우는 송어회이기 때문에 민물회라고 해서 크게 간디스토마 같은 기생충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것이 이렇게 한켠에 바운서와 범퍼의자가 있어서 작은 아기를 위한 도구가 있었던 식당은 처음 본거 같습니다. 애를 키운지 오래되서 바운서와 범퍼의자 명칭이 맞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는것 같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아니 아주 엄청 맛있었던 이천현지인 부모님의 추천으로 온 이천 한내송어회 완전 숨은 맛집입니다. 와이프도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맛이라고 하셨습니다. 봄에는 이천꽃집 꽃모아 엄마네 화원에서 일 도와 드리고 다시 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이천하면 쌀밥 아닌가 하실수가 있지만 이천 여행 중 색다른 메뉴와 맛집을 혹시 찾으신다면 한내송어횟집 추천드립니다.
#이천 #이천맛집 #이천숨은맛집 #이천송어회 #이천한내송어회 #한내송어회 #송어회 #송어회맛집 #채소야채 #야채채소 #이천맛집추천 #이천한내송어횟집 #이천현지인맛집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