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앱 필수인 이유와 제철맞은 딸기라떼 평택동삭동 투썸플레이스 후기

우리나라의 3대 제철하면 포항제철과 현대제철, 그리고 겨울딸기 제철입니다.
제철을 맞은 딸기라떼를 마시러 첫째와 동네에 투썸에 갔습니다. 아무도 투썸플레이스라고 하지 는않는데 그건 마치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과 같은 비슷한 맥락인거 같습니다.

인터넷 기준 투썸플레이스 평택센트럴자이점으로 나옵니다. 동식초등학교 옆에 있으며 저희가 보통은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가는 저희동네의 단골집 카페입니다.  

그리고 스타벅스를 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스타벅스 시즌 신제품은 가끔 무슨 도전하는 느낌으로 마시고 이런것을 굳이 왜 출시하는지 모르는게 많지만 투썸은 상대적으로 무난합니다.
겨울맞이 스트로베리 시즌 투썸 신제품 출시인데 저희 큰애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라떼입니다. 그것도 제철 맞은 딸기라떼입니다. 내심 이벤트의 상세 사진 보고 저 딸기 6조각이 쌍으로 총 3개 정도가 사진 올라가 있는데 햄버거와 인스타 사진처럼 설마 실물과 다르진 않겠지 의심을 하며 일단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모든 프랜차이즈 카페가 그러하듯이 투썸앱은 꼭 설치를 하셔야 투썸 할인 이벤트와 굿즈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콜라보 투썸kbp굿즈가 출시가 되었다고 했는데 전형적인 k아재인 저는 kbp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김밥파 같은 느낌이기도 한데 토끼그림이 있습니다.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꼭 굳이 kbp 검은토끼가 뭔지를 찾아 보진 않았습니다.
저는 투썸앱 회원 멤버십의 등급 레드입니다. 레드하면 주식을 하는 분들께는 필수적인 되는 색이며 와인하면 레드와인이 그리고 저는 레드하면 그 옛날에 후레시맨 리더 역할을 하던 레드가 생각납니다. 레드는 센터 아니였던가 합니다.
암튼 투썸 레드 멤버십 기준 기념일 조각케이크 무료 쿠폰을 그리고 하트 12개 적립마다 무료 쿠폰을 하나씩 줍니다.

투썸플레이스 평택센트럴자이점의 경우 주차 공간이 넓은편입니다. 그리고 매장 앞에도 주차공간이 몇개가 더 있긴 합니다. 그리고 볼때 마다 분명 투썸 앞에 A가 있어서 어투썸플레이스 아닌가 하고 살짝 생각한 다음 들어가 봅니다.  
투썸을 자주 가는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이 케이크 때문이긴 한데 생딸기듬뿍우유생크림 조각 케익이 새로 나와서 주문해야지 했는데 결제 금액도 듬뿍이라서 과감하게 눈을 돌렸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으니까 그냥 스초생조각으로 결국 가야합니다.

역시 앞사람이 쓰면 저거 느려 터져서 저렇게 밖에 못쓰나 그러나 제가 쓰면 앞사람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하게 해줘 역지사지의 정신을 잘 일깨워 주는 소중한 키오스크입니다. 이제 첫째가 후다닥 오더대로 주문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제철맞은딸기라떼와 카페라떼 그리고 바닐라라떼 마지막 스초생 조각케익으로 클릭클릭합니다.

투썸에 오면 사람마다 맛이 다르겠지만 저희는 원두는 늘 아로마노트로 바꿔 주문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투썸 알바생님이 아메리카노 원두를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아메리카노는 아로마노트로 주문을 하는 편입니다.

야심차게 투썸 2층으로 올라 갔는데 역시 만석입니다. 누가 불경기라고 하는지 2층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게 다 두 당 돈이 얼마야 하는 k아재 생각입니다.
그리고 요새는 투썸앱으로 주문 완료되면 카톡으로 알려 주기 때문에 그 옛날처럼 대따시만한 주문벨을 손에 들고 그 경박한 소리를 따로 들을 필요 없는 매장도 많습니다.  

드디어 나온 바닐라라떼와 카페라떼, 제철맞은딸기라떼, 그리고 스초생입니다. 둘째는 안 왔지만 저희 아이들도 나이 들어 가면서 카페 오는것을 좋아합니다. 엄연히는 카페에서 엄빠 카드로 주문을 해 먹으면서 핸드폰하는것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저 같은 아빠가 있는 우리 아이들이 참 부러울뿐입니다.

그나마 1층은 자리가 있어 앉을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저희도 바로 웨이팅에 걸릴 뻔했습니다.
그리고 투썸딸기라떼가 나오자 마자 딸기 6조각 나온게 맞는지 확인을 시켰는데 다행히 6조각 다 있었다고 합니다.

스테디셀러인 투썸 스초생입니다. 딸기를 먼저 해치우는게 저희집 룰입니다. 식물 키우기 전에는 딸기가 왜 겨울제철인지를 몰랐지만 집에서 딸기 키워 봤는데 기온이 올라가면 줄기가 쉽게 녹아내려서 키우기 어려워 아마 추운 겨울에는 난방을 통해 딸기를 만드는게 더 쉬우니 그렇게 된걸로 추측이 됩니다.  

딸기라떼도 먼저 딸기부터 룰에 따라 해치워주고 잘 섞어 줍니다. 딸기라떼가 왕사이즈가 나와 기본 사이즈업이 되었습니다. 이 말은 즉슨 가격도 같이 업이란 뜻입니다.
가끔 맛보기 정도로는 먹어 보긴 하는데 평소 투썸 딸기라떼와 제철맞은딸기라떼 두개가 저는 사실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딸기 올라가는 수량 차이인지 혹은 가격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아주 찐하고 덜 인공적인 딸기우유맛 같은데 첫째 이야기로는 맛있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카페에서 오랜 시간 동암 있는 편이 아니라서 후다닥 먹고 난뒤 20분 만에 나온것 같습니다. 이런 회전율 높은 손님들을 사장님이 좋아하는 손님이지만 알바생이 힘들어 하는 손님일수가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제철맞은딸기 사이즈업으로 처음 맛본 하루였습니다. 투썸은 어쩌다 한번씩 가더라도 앱윽 설치하시고 멤버십 적립은 꼭 필수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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