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키우기, 수형관리는 필수로 해야 잘 자랍니다.

찢어지는 잎으로 널리 알려진 몬스테라입니다.
카페 등에도 많고 기본적으로 이쁘지 않게 클수
있어서 그렇지 수경에서도 잘 크도 무난합니다.
처음에는 거의 반뼘도 안되는 몬스테라 새싹을
데려왔었는데 이름처럼 점점 몬스터가 되고 있습니다.

식물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이렇게 생긴 잎을
보시면 아 이게 그거 였네 하실거 같습니다.
사실 몬스테라가 찢잎이 되는건 원래 호주같은
곳에서는 굉장히 크게 자라는데 그러다 보니
아래에 있는 잎들이 본능적으로 햇빛을 잘
보기 위해서 그렇게 진화했다라고는 하는데
수 많은 식물 중 몬스테라만 또 이렇게 변형된게
신기하긴 합니다.

식물의 효과 중 증산작용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식물은 뿌리로 부터 물을 흡수해서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데 수분을
잎으로 내뿜습니다.
그래서 식물이 가습기 역할을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물을 뿌린게 아니라 잎에서 맺힌
물방울입니다.

아기 몬스테라였을때는 찢잎이 나오지 않아서
왜 그런가 했는데 제 경험상 주로 4~6번째에서
몬스테라잎이 찢어지는거 같았습니다.

식물에 따라서 공중뿌리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중뿌리는 아래 사진처럼 줄기에서 뜬금없이 굵은
뿌리 같은데 이것이 많으면 미관상 좋지는 않습니다.
다만 공중뿌리는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이 부분을
잘라서 심어줘도 되고 그냥 저처럼 화분에 박아줘도
됩니다.

단 수형관리를 안 해주면 저처럼 몬스터가 됩니다
얼핏보면 종이학을 닮은 닭 한마리 수형입니다.
그래도 공작새 모양의 꼬리가 풍채가 상당합니다.

몬스테라 키우는 법 키포인트
1. 어릴때 찢잎이 나오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2. 강한 직사광선에서 잎 타기가 쉬우므로 양지는
좋지 않습니다.
3.잎이 큰 편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물 샤워해주셔야
깨끗한 잎과 공기정화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몬스테라 키우기
1. 위치 : 반음지, 반양지
2. 온도 : 최소 5도 이상입니다.
3. 물주기 : 겉흙이 마를 때 그리고 매일 분무
                겨울은 속흙이 마를때 주시면 됩니다.
4. 주의 : 너무 햇빛이 부족하면 새 잎이 하얗게 되며,
               잎 크기가 작아 질수 있습니다.
5. 효과 : 포름알데히드, 전자파
6. 기타 : 공중뿌리로 잘라서 물에 담그면 수경재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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