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47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 버스 1500엔 예매 꿀팁

일본여행47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제 드디어 일본여행의 막바지로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도쿄역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지만 안내판 특히 한글이 잘 쓰여 있기 때문에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버스를 타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1500엔 버스티켓을 구매 할때 역시 기계에서 한글 지원이 됩니다.
도쿄는 역시 일본 중앙도시 답게 규모가 굉장히 크지만 또 굉장하게 깔끔한게 특징이였습니다. 역시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제 견문도 넓어지는거 같습니다. 또 역시 여행을 다니다 보면 현지에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어 얼굴도 같이 넓어진것 같습니다.

저희는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까지 시간상으로 1시간 45분이 넘게 걸렸지만 여기서에서는 도쿄역내 이동시간 등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실제로 버스로만 간다면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 1500엔 버스로 약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400만원 일본여행 예산 중에 이제 367만원 정도를 사용해서 이제 33만원 정도가 남았습니다. 도쿄여행 비용 4인가족 400만원이면 3박4일 충분히 가능합니다.

나리타공항버스 타려면 도쿄역 야에스 남쪽 출구에서 탈수가 있다고 해서 야에스 남쪽 출구 방향으로 계속해서 걸어 갔습니다. 참고로 한글이라고 해서 여기가 한국 아니고 도쿄입니다.
그리고 좌측으로는 야에스 남쪽 출구라고 역시 한글로 되어 있고 오른쪽 상단 끝에 jr익스프레스웨이 버스라고도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jr expressway bus stop이라는 것을 이 당시는 보질 못해서 계속 남쪽 출구만 향해 갔습니다. 참고로 공항리무진 버스도 어플을 통해서 예약할수가 있지만 저희는 현지 느낌이 나게 버스표를 현장 예매해서 타보기로 했습니다.

도쿄역 야에스남쪽 출구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전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일본 여행 관광객을 위해 코인락커가 굉장히 많은데 관광객도 또 굉장히 많아 도쿄역에서 캐리어가 들어가는 큰 빈 코인라커는 오다 가다 슥 봤었지만 역내에서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바로 야외로 나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jr expressway bus 고속버스 정보코너가 친절하게 한국어로 잘 적혀 있습니다. 전 사람들이 일본여행을 많이 간다고 해서 일본어를 쓰는 건가 생각했는데 한글이 많아 여행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희는 14:30 나리타공항 자유석으로 1500엔 버스표를 사서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뒤에는 주니어 말고 JR나리타공항으로 가는 도쿄역공항버스 정류장이 있고 마찬가지 영어로도 for narita airport라고 쓰여져 있어 찾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운것은 단지 일본가는 돈을 모으기입니다.

그리고 뒤편에 대따시 만하게 jr expressway bus라고 해서 고속버스티켓 구매할수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1000엔 버스였지만 요새는 물가가 올라 1500엔 버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그렇지 50%나 한꺼번에 올려주는것이 말이나 되는건가 하지만 제 연봉도 50% 올려주는것은 어떨까 하는 쓸데 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버스티켓 기계 아니고 키오스크라고 해야 하나 암튼 버스표자판기로 명명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쉽게 티켓구입(당일권)과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 방면 가는 버스표를 구입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4인가족이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까지 5250엔입니다. 어른 1500엔과 어린이 750엔입니다. 저희가 스카이라이너를 타고서 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역까지 갔었는데 69000원쯤이였지만 1500엔버스로는 47700원 정도로 나리타공항으로 돌아갑니다.

티켓 하면 티켓과 잔돈을 내어줍니다.
그럼잘 했어 라이코스 라고 칭찬하며 쓰담쓰담 해주고 나오면 됩니다.

지하철표보다 사이즈가 더 큰 도쿄역나리타공항 버스표입니다. 그리고 여기 jr expressway bus 발권소 내에도 코인라커가 있습니다.
공항버스를 타기전에 나리타123터미널별로 나누어서 정류소에서 짐을 싣을때 이렇게 본인 캐리어와 표를 끊어 각각 보관한 다음에 내릴때 이걸 보여주어야만 본인 캐리어를 찾을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안전벨트를 닫아주십시오 서툰 한국어로 한글패치가 된 Keisei버스입니다. 저는 고속버스를 굉장히 오래간만에 타보는데 엄청 넓으며 깨끗했습니다. 옛날에는 버스안에도 재털이도 있었고 담배도 피고 그랬습니다.
사용을 해보진 않았지만 usb 충전도 가능한가 봅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는 여행지에서는 더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가능하다면 미리 충전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뒤에는 버스안에도 화장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속버스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기했습니다. 이웃님이 제 사진을 보고서 뼛속까지 블로거라고 하셨지만 저는 1500엔버스화장실 저기 가서 내부를 찍어 볼까 말까 하다가 굳이 하고는 외형만 찍었습니다. 아마 전 골다골증 걸린 블로거 같습니다.
그리고 약 한 시간 정도 걸려 나리타공항 1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까 받은 종이를 내면 내용 대조해서 제 캐리어를 돌려 주십니다. 도쿄에서 공항버스 타는법 전혀 어려운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상 도쿄역1500엔버스 타기미션 딱 완료입니다.

일본여행에서 대중교통 타는법 중에 도쿄역 1500엔버스 공항버스가 궁금하시는 분들에서는 꿀팁 정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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