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회사 동료분이 살고 계신데 함께 출장에서 복귀후 간단하게 식사겸 반주 삼아 갔었던 평택 청향 이자카야입니다. 저도 평택에 살지만 동료분이이 근처에 살기 때문에 진짜로 평택 현지인 추천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실은 저도 지제 청향에서 걸어서 집에까지 갈만큼 가깝게 살긴 합니다.
인터넷 기준 평택 지제 청향은 평택시 영신2길에 있어서 근처 아파트 지제이편한세상과 힐스테이트퍼스티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회사동료분 말씀으로 분위기 좋고 안주도 맛있어 자리가 없을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다른 치킨집으로 가기고 하고 일단은 밑져야 본전이니까 가보기로 했고 엄밀히 동료분이 사주셔서 내돈내산 아니구 동돈동산입니다.

간판은 대따시만하게 입구에 청향이라고 안 써있고 다만 입구 왼쪽에만 조그만하게 이자카먀 청향이라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마크인지 아니면 얼핏 디스커버리 지구모양 처럼 생긴 가게 마크가 간판을 대신할 뿐입니다.
청향 테이블로 자리가 없을수도 있다 해서 일단은 자리 보이면 가방을 먼저 들이밀듯 일단 위치는 모르겠다하고 일단 사진만 찍고 바로 착석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티슈와 단무지가 나오고 물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 콩이 기본찬입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이자카야 분위기 상 나오는게 저 굵은 젓가락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 스텐젓가락이 좋은것 같습니다.

4인용테이블과 단체석 테이블도 있었는데 청향술집은 기본적으로 크지가 않아 단체 회식 등을 하려면 사전에 꼭 예약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앉고 난뒤에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 왔습니다. 저거 다 손님 두당 돈이 얼마냐 평택돈을 다 쓸어 담는구만 생각하는 전형적인 K아재스러운 접근법으로 생각을 해 봅니다.

손님이 많아 사진을 잘 찍지 못했는데 오픈주방이 있고 여기에서 꼬치등을 구워서 주는걸 볼수가 있습니다. 오픈주방은 대화가 끊길때에 자연스럽게 잠시 주방보면서 일 제대로 하나 안하나 하는 보면서 감시하는 기능도 겸하고 있습니다.

물이 기본적으로 생수가 나오고 주문을 할때 메뉴판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테이블에 써 있는 QR코드를 리딩을 해서 주문 할수 있습니다. 메뉴판이 없는 식당은 처음 봤는데 이것이 요새 MZ식당 특징인건가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극 상한치이긴 하지만 나두 엠지말고 엠제트의 MZ아닌가 돌이켜봅니다.

암튼 토스로 들아가서 요하치로돗쿠리 1개, 그리고 이자카야니까 어묵탕 말고 오뎅탕, 회는 숙성사시미A로 주문을 했습니다. 토스로 바로 결제가 되는것은 아니고 주문만 되는거라 나는 토스 안쓰는데 하시는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영수증이벤트는 음료 하나 고르거나 혹은 궁채가 나옵니다.

창가에는 히비키 빈병들이 인테리어처럼 되어 있고 저도 위스키를 즐기지만 재팬위스키는 거의 먹지 않아서 관심 밖의 일이긴 한데 히비키 가격이 제가 알기론 퇴마가 시급한 아주 사악한 가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뎅탕은 계속 따뜻하게 먹을수가 있게 나오는데 흔한 브루스타 말고 이자카야 감성이 가득한 일본식화로가 나옵니다.
그리고 스머프처럼 퍼랭이 고체연료가 떨어지면 중간 중간 오셔서 교체를 해주십니다. 저희가 천천히 먹어서 그런지 저 고체연료를 한 3번은 교체했었는데 4번째 갈아주실려고 할때는 괜찮으니 그냥 먹겠다고 했습니다.

요하치로 돗쿠리 혹은 요하찌로도쿠리라고 하는 사케인데 암튼 일본어 발음이니 그냥 가게에서 써준대로 쓰면 될것 같습니다. 암튼 사케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동료분이 좋아서 그런지 술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나 술은 좋은
사람과 재미나게 먹어야 제 맛이고 이때부터 사케를 즐겨 먹고 있습니다.

청향 당신의 눈탱이에 건배.
첫 주문 요하치로는 따뜻한걸 주문했는데 좀 뜨겁게 나왔고 제 입맛에는 역시 술은 시원한 요하치로돗쿠리가 더 먹기 좋았습니다. 전 목넘김이 시원한 술이 좋고 k아재들의 K회식인 만큼 역시 안주가 나오기 전에 술오 나오면 먼저 일잔으로 시작합니다.
오뎅탕이 너무 뜨겁지 않고 적당한 온도로 따뜻하게 계속 먹을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손님이 많던데 역시나 안주 맛있는 집은 어디를 가나 사람이 많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숙성회 식감과 맛을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청향 숙성사시미 모듬은 맛있었습니다. 마치 미원이 살짝 뿌려진것 처럼 진짜 감칠맛이 있고 식감도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왠만한 횟집 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타코는 조금 개선 필요해보였습니다. 오징어는 너무 조금만 들어 있고 빵의 식감과 향이 조금 부족했는데 소스로 커버한 맛으로 물론 제 입맛이 까다로워서 그럴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돈내산의 평가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없지만 꼬치도 맛있었습니다. 요하치로 하나만 나눠 먹고 가려고 했었지만 계속 해서 먹어 4번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우리동네 맛집 투어로 내돈내산이며 분위기 좋고 안주 맛있는 평택지제 청향 이자카야 추천후기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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