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의 건대 나들이를 갔을때 점심 메뉴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첫째가 아웃백 가자고 했었는데 가격을 보니까 아우배아퍼 해서 소고기는 그냥 집에서 한우로 먹자고 하고 차선책으로 골랐던 건대스타시티 타코벨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건대에 왔을때는 스타시티같은거는 없었는데 그새 세상이 많이 바뀐거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 기준으로는 타코벨 건대스타시티점입니다.
저는 사실 타코벨이란 프랜차이즈브랜드 자체를 잘 몰랐는데 첫째가 유튜브에서 몇번 봤다고 합니다.
아마도 집에서 가끔씩 화이타를 먹는데 아마 그것 때문에 유사품 타코와 브리또를 점심메뉴로 고른거 같기도 합니다.

저는 내돈내산후기이기 때문에 건대스타시티에는 식당이 많아서 취향껏 점심메뉴를 고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원래는 롯데리아에 갈까도 했는데 첫째가 어저께 햄버거를 먹었다고 하여서 다른 메뉴로 골랐던 이유도 있습니다.
어제 햄버거를 먹었는데 왜 오늘은 햄버거 안 먹는거지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건대에 가서 타코벨에 갔다고 하니까 다른 젊은 팀원들의 경우 이미 타코벨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거 저는 팅커벨만 알았지 역시 계속해서 신문물을 접해야 합니다.
암튼 스페셜세트 9200원이라는 가격이 또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첫째는 먼저 단품 메뉴로 타코벨 크런치타코 주문을 했고 저는 스페셜세트로 주문 했습니다. 요새 이제는 어디를 가나 키오스크가 큰 대세입니다. 그래서 식당 직원분도 음식이 나올때만 볼수가 있었습니다.
크런치타코 3800원이라는 점심메뉴로는 놀라운 가성비 가격입니다.

그리고 타코벨에서 주문 완료하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는데 이렇게 휴대폰 웹 발신으로 타코벨건대스타시티점에서 주문과 완료에 대해 문자를 발송하여 줍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집에 두고 오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지만 요새는 사람들이 핸드폰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해서 그럴일이 또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코벨 건대점은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이마트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당일 영수증을 지참시 모든 메뉴15% 할인이라고 합니다. 이거 가격이 제한이 없어서 이마트에서 껌을 하나 사도 할인이 해당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깨알같이 이벤트 전단지에 타코가 쇼핑을 하고 브리또가 애완견 역할 하고 있습니다.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위생을 신경을 쓸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저 안에서 실시간으로 만드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는 저렴한 메뉴이다 보니 테이블이 젊은 분들도 많이 있었고 전체테이블의 80%이상 손님들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저희 주문메뉴 타코벨스페셜세트와 타코입니다. 포장지는에 뭐가 뭔지 안쓰여 있었고 그냥 B라고만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컵만 달랑 제공되는데 이걸로 음료수 코너에 가셔서 무한리필에서 먹으시면 됩니다.
탄산을 거의 마시지 않는 첫째를 위해서 그나마 맛이라도 보는 환타를 골랐습니다. 원래 패스트푸드는 제로코카콜라딱 인데 여긴 제로펩시입니다.
칠성사이다와 펩시가 한 패로 구성되고 스트라이트와 코카콜라가 한 패이기 때문에 서로가 양립할수 없는 구조입니다.

나쵸를 먹으면 시끄러울수가 있으니까 목소리 좀 나쵸 하고 싶었지만 괜히 쓸데 없는 말로 주변분들 식욕을 감퇴시킬수가 있어서 속으로 꾹 참기로 했습니다.
바삭하면서도 특유의 가루 맛이 먹기에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타코의 경우에 크런치로 주문할 경우에는 저 또띠아가 바삭한 형태로 나오게 되고 스페셜 메뉴는 따로 선택이 불가능한것 같았습니다.
또띠아 안에는 고기와 양상추 그리고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경국대전에 이르기를 무릇 맛있는 음식일수록 조금 더럽게 먹는다라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내용물이 조금 먹을빼 떨어지기는 해도 맛은 있었습니다. 타코 내용물만 떨어져야지 왜 덩달아 주식이 떨어지는 거야 생각이 급 듭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첫째아이도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브리또가 더 맛있었습니다. 타코의 경우 약간은 입안에 들어오는 식감과 포만감이 살짝은 아쉬운데 타코는 묵직한 무게감 그기고 고기와 빵 그 위의 소스의 어울림이 더 좋았습니다.
첫째한테도 먹어보라고 한입을 주었는데 엄지 척이였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브리또 중에서는 가장 가성비가 훌륭했던 타코벨브리또였습니다.

타코벨 문구처럼 시도를 하지 않으면 절대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상대적으로는 대중화된 메뉴가 아니라 낯선 메뉴 구성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타코벨 있으면 자주 시도를 할거 같습니다. 평택에는 이게 언제 쯤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는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브리또가 맛있었던 건대스타시티 타코벨 가성비 맛집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가볍게 먹기가 좋아서 간식 메뉴로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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