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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진 한진포구회센터 포장횟집 한진수산어시장 가성비 회포장 추천 내돈내산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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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어어르음갈겨우우우울 날씨라서 봄 짧은 기간 식도락 여행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하도 봄도다리라고 하여서 당진 한진포구에 갔었다가 새로 생긴 회센터에서 도다리와 자연산 멍게를 내돈내산했습니다. 엄밀히 와이프님이 사주셔 내돈내산 말고 와돈와산입니다.

한진포구 주소는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에 있는데 저희가 갔었던 한진포구어시장은 네이버플레이스 지도상으로는 나오지 않고 네비에 한진포구를 찍고 가시면 바로 회센터를 볼수가 있습니다.


한진포구어시장이라고 쓰여진 플랜카드가 붙어 있는데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한 5년전에 왔었을때 없었는데 비교적 새로 생긴 어시장 회센터 같습니다.

한진포구어시장은 건물 규모에 비해서  입점한 점포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수산물 코너 중에서 수족관에서 회를 판매하는 곳이 제가 갔을때 기준으로 3곳 정도가 되었고 나머지는 살아있는 회 말고 다른 일반 수산물만 판매중이셨습니다.

처음 와보는 바다 어시장 왔을때는 일단 매의 눈과 코끼리 귀로 회 시세가 얼마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거의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보일때는 수족관을 살펴서 아픈 물고기가 있는지 없는지 보고 그래도 다 비슷비슷하면 천운에 맡기도 그냥 제 선택을 믿는수 방법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와이프님이 좋아하시는 멍게가 최대한 신선한 곳으로 갔었습니다.
좌측이 자연산멍게이고 오른쪽이 양식멍게라고 합니다. 확실히 자연에서 살아온 멍게들이 좀 더 강인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진포구아시장내 점포중 왠지 대한항공 느낌의 한진수산으로 갔습니다. 내돈내산이니 할수 있는 드립니다. 저희는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바로 도다리를 골랐습니다.
사실 광어와 우럭, 숭어 그리고 돔은 많이 먹었지만 도다리를 봄에 먹는것은 처음인거 같았습니다.
제 기억에는 봄도다리 35000원이였습니다.

저희는 집이 평택이라 당진에서 회 포장해서 집에 갈때까지 상태가 괜찮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저희는 미리 회를 사기로 계획을 해서 갔기 때문에 차에 아이스박스와 얼음 잔뜩 넣고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ISTJ 여행입니다.
그리고 자연산 멍게가 만원이고 한식 말고 양식 멍게가 7000원이였는데 이 가격은 싯가라 아마 그때 그때 마다 달라질것 같습니다.

옆에서 보면 참 아무런 생각 없이 보이는 참돔인데 정면에서 보니까 눈빛이 살아 있습니다. 이래서 셀카를 찍을때 각도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저 같이 각도 관계 없이 한결 같이 항상 못생기게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다리와 광어의 차이는 바로 눈의 쏠린 위치와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다리의 경우에 양식이 되는지 안되는지 말이 많은데 제가 알기로는 도다리 종류마다 서로 상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저는 이런 시장에 와서 구매 후 꼭 명함을 챙기는데 만족하면 재방문시 가는 곳만 가서 단골이 되는 편입니다. 어설프게 조금 더 저렴한곳에 가서 눈탱이 맞는것 보다 명함 보여드리면서 단골 인증하는것이 해산물 실패 안하는 법입니다.
한진수산 명함을 그래서 제 차안에 보관중입니다

도다리회와 멍게 그리고 쌈장2개, 초고추장과 와사비와 초고추장세트 마지막 상추까지 포함이 되어 있는 알찬 구성입니다.

도다리회도 밑에도 천사채가 무채 없이 순수하게 저기 김밥이나 만두포장박스로 회가 한가득입니다. 도다리 가격이 35000원어치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원래 새꼬시는 안 좋아하지만 뼈가 억세지 않고 부드럽게 입안에서 씹혀서 좋았고 식감이나 회의 싱싱함도 좋았습니다.
간혹 회에서 피맛이나 흙맛이 나는 횟집도 있는데 그런것 없이 깔끔했습니다. 자연산 멍게도 진짜로 비린거 없이 맛있게 잘먹습니다.

도다리 당신의 쏠린 눈탱이에 건배.
자고로 술이란 것은 해 떠있을때 낮술처럼 집에서 먹는거이 제일이라 했습니다. 다만 낮술을 잘 못하면 지애미애비도 못알아 볼수가 있으니까 꼭 조심해야 합니다.  

저희는 미나리를 따로 준비해서 같이 회무침처럼도 먹었는데 미나리의 경우 삼겹살도 좋고 회도 좋고 여기저기 음식 궁합이 좋은것 같습니다.
나리 나리 미나리 입에 따라 놀구요 하는 미나리 노래가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자고로 쌈이란 것은 상추와 깻잎에 앞사람 회 2점 몰래 깔고 마늘과 고추, 초고추장과 쌈장 모든것을 다 전치 2주 때려넣고 먹어야 식감과 맛이 좋습니다.
도다리를 야무지게 먹은 안주였습니다.

당진 한진포구에서 회포장을 찾으신다면 한진포구어시장회센터 추천을 드리며 저희는 한진수산 도다리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내돈내산이니까 한진수산 외에두 개임 취향껏 고르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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