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조키우기
제가 좋아하는 극락조입니다. 꽃이 새의 얼굴과 흡사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극락조를 영어 이름으로는 스트렐리치아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극히 일부 서적과 자료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다 극락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극락조와 여인초를 혼동해서 쓰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전혀 다릅니다. 극락조의 경우에는 여인초와 달리 정말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새 모양의 꽃이 피고 극락조 잎은 상대적으로 여인초 보다 폭이 작습니다.
물론 여인초도 생육조건이나 개별 특성에 따라 잎이 작아질수도 있고 극락조도 잎이 넓어 질수는 있으나 자세히 보면 잎맥이나 크기에서 비교하여 구분하실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식물을 키우는 이유가 다르고 그에 따라 키우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저는 거의 식물을 아파트 거실과 방 실내에서만 키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식물을 키우는 이유를 공기정화 역할로 보고 있기 때문에 로즈마리나 블루베리 등 극히 그 조건이 안되는 사항을 제외하면 전부 아파트 실내에서만 기릅니다. 굳이 베란다에서만 식물을 키울수 있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저희 집같은 경우에는 식물을 전혀 키우지 않은 상태에서 한두개씩 늘려서 60개, 120개, 160여개의 화분을 아파트 실내에서 키울때도 일년에 하나씩 정도만 죽었기 때문에 (유칼립툽스,벌레잡이제비꽃,에덴로소 등)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식물은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극락조 키우는 법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여인초와는 다르게 꽃이 핍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여인초보다 잘 핀다는 거지 극락조를 우리나라 집에서 보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햇빛도 반양지,반음지 모두 잘 자라는 편이긴 하나 반양지가 좋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반음지 조건에서 너무 오랫동안 키우면 잎이 더 좁고 작아져서 뾰족한 느낌이라서 극락조의 볼륨이 볼품없어 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햇빛이 잘드는 창가에 두시거나 공간이 마땅치 않다면 간간히 위치를 바꿔가면서 키우시되 되도록 가장 좋은 조건은 반양지 측 창문가에 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극락조 잎이 작은 상태로 크게 되면 절대로 그 이후에 폭이 넓어지지 않기 때문에, 위치를 창가측으로 옮기고 두어 달 정도 후
한달에 걸쳐서 조금씩 조금씩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다만 가지치기를 너무 과도하게 한 상태에서 물주는 양을 바꾸지 않게 되면 과습으로 상할수 있기 때문에 극락조 가지치기 할때 한주에 두 잎씩 잘라줬습니다.
극락조의 경우에는 대품으로 성장하면 그 뒤로는 상대적으로 다른 식물보다는 알아서 잘 크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도 하고 카페 느낌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할때 저희집 식물 구조 조정에서 벗어나서 같이 저희집에 이사 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혹가다가 극락조의 잎이 쭈굴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분무를 해서 공중습도를 늘리시거나 분갈이를 해서 뿌리가 제대로 성장하게 해주고, 비료를 추가 하게 되면 새로 나오는 잎은 원래 상태로 되는 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쭈굴해진 잎 끝단 뒷부분에 깍지벌레 등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으니 물을 줄때 잎 뒷면도 잘 보셔야 합니다.
극락조 키우는 방법입니다. 위치는 반양지,반음지 다 가능하긴 하나 반음지에 오래 두고 키우면 잎이 작아집니다. 온도는 10도이상으로 하여 주시고 물주기는 겉흙이 마를 때와 공중습도를 위해서 매일 분무 한번씩 해주면 좋습니다.
다만 극락조는 잎 끝이 잘 갈라지기 쉽고, 끝단이 잘 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그럴때는 그냥 그려려니 하시고 키우는것도 마음이 편해 질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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