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옥키우기
해충잡는 식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파리지옥입니다. 파리지옥 키우기 4년차였던 해에 나름 파리지옥의 전문가입니다. 저는 문씨니까 전 문가입니다.
12월에 이사를하고 햇빛 일조량이 전에 살전 집보다 확실하게많이 늘었습니다. 일바적으로 식충식물의 경우 반음지식물로 소개하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식충식물을 다 키워본 제 경험으로는 한여름을 제외하면 식충식물의 경우 항상 창가 센터를 추천 드리는 편입니다.
식충식물꽃의 경우에는 저 같은 경우 끈끈이주걱꽃과 퍼포리아 꽃은 키워보면서 봤는데, 파리지옥꽃은 4년째 꽃이 피질 않아서 그냥 꽃이 안생기나 보다 했습니다.
그 전의 경우에는 파리지옥이라는 식충식물 이름이 무색하도록
벌레들과 너무 친하게 지내서 물만 축내는 그냥 물지옥 수준이였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뿌리파리나 작은 날벌레를 잡아 가끔 주기도 하여 파리지옥이라는 이름값을 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파리지옥을 키우고 있던 때에 3월 초에 갑자기 파리지옥 꽃대가 쑥 올라왔습니다. 맨 처음에는 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파리지옥 잎이 잘못된 형태로 자라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파리지옥이 이거 꽃대 맞다고 하면서 스스로 주먹쥐고 일어서듯이 쑤욱쑤욱 자랍니다.
파리지옥의 경우 꽃대가 굉장히 길게 자라는 편이니다. 끈끈이주걱꽃도 생각보다 꽃대가 굉장히 길게 자라는 편인데 그 이유는 벌레가 꽃에 와서 수정을 해야 식물이 번식을 할수 있는데 꽃에 왔다가 본의아니게 잡아먹히는 걸 스스로 방지하기 위해 잎에서 최대한 멀리 꽃이 피게끔 진화한 형태라고 하는 아주 신비한 자연의 세계입니다.
파리지옥 꽃이 완전하게 개화하면 흡사 무궁화스럽게 생긴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합니다.
그런데 꽃대는 잘라야 식물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아야
하는데 와이프가 생각보다 파리지옥의 꽃이 이쁘다고 해서
일단 그냥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파리지옥 키우기 방법입니다.
위치는 반양지가 좋으나 직사광선 금지입니다. 다만 한여름 채광이 좋은 집이라고 하시면 조금 빛이 덜 드는 자리로 옮겨 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주기는 저면관수 즉 화분 및으로 물을 채워서 뿌리가 스스로 물을 흡수할수 있도록 주 2회 물수위는 손톱 높이 만큼 화분사이즈가 딱 들어가는 반찬통안에 넣으시면 좋습니다. 고형비료의 경우 아주 조금 몇알 분기당 한 번씩만 주시면 좋습니다.
주의점은 직사광선의 경우 절대 주의 및 임의적으로 파리지옥을 건드려서 잎 닫히게 하게끔 하시면 파리지옥이 금방 시들어 버립니다. 또한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죽으면 바로 솎아내야 합니다.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파리지옥 키우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단순히 파리지옥을 일년 한해살이 식물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잘마 키우시면 저처럼 파리지옥을 몇년때 계속 오랫동안 키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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