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열린 커피나무 꽃 여전히 탐스럽습니다

커피나무꽃

2021년도 캡틴아메리카노평택안중스페셜2021한정에디션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냈었습니다. 물론 프로젝트 이름은 적을때 마다 바뀌는 것은 함정입니다. 하지만 2021년 집에서 수확한 커피나무의 커피열매는 결국 작두콩차맛으로 슬프지만 결론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의리였는지 그 이상의 깊은 맛이 느껴졌었습니다.
같은 평택이지만 안중에서 지제로 이사한후 상당수의 식물을 정리했었습니다. 하지만 커피나무는 여전히 저희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커피나무를 햇빛이 잘 드는 위치에 두고 시기에 맞춰서 비료도 주고 사랑도 덤으로 주고, 커피나무 잎이 늘어감에 따라 물을 주는 양도 늘렸습니다.
경국대전에 이르길 등가교환은 필수라고 했습니다. 커피나무에게 뭔가를 주었으니 이제는 받아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바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커피나무키우기의 핵심은 바로 무조건 적당한 일조량, 즉 햇빛과 온도 그리고 좀 과한거 아닐까 하는 정도의 비료를 주는 것입니다. 햇빛과 온도, 영양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커피나무의 꽃과 열매까지 볼수가 있습니다.
이사를 한 후에도 커피나무 안쪽에 작지만 수줍게 꽃망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커피나무꽃의 꽃 망울이 맺히고 나면 일주일 정도 이후에 커피 꽃이 확 만개를 하여 줍니다. 열매도 만개가 되면 좋겠습니다.
청초한 하얀색 커피꽃은 언제 바라보아도 아이템 옥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항상 매력 100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커피나무 키우기의 두번째 핵심은 상한 잎들은 제때 잘 잘라주어서 광합성의 방해나 상한 잎들이 불필요한 영양분을 가져가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해충이 안생기게 병충해를
관리해주면 됩니다.
지난번의 커피나무 열매의 경우 얼마 건지지 못했지만 두번째 커피나무 꽃은 어느정도 성공했던 시기였습니다.
2022캡틴아메리카노평택지제스페셜에디션의 후기는 곧 완성 진행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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