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딸기키우는법
오늘의 포스팅은 둘째가 특히나 아주 좋아하는 딸기입니다. 저희집의 경우 딸기를 매년 한번씩은 키우고 있습니다. 뒤에 포스팅하겠지만 러너를 통해 사무실에서도 키워봤지만 다년생이라고는 하지만 딸기 종자 및 집 특성상 개인적으로는 딸기가 좋아하는 환경을 잘 맞추기는 어렵긴 합니다. 사철딸기라고 해서 원래는 관상용인데 식용도 가능한 종도 있긴 합니다.
일단 저희집만의 집에서 딸기 키우는 법 꿀팁입니다. 먼저 과실열매가 있는 식물이 그러하듯 딸기는 햇빛량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가장 해가 잘 드는 곳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직사광선을 또 오래 보아도 안됩니다.
그래서 집에서 딸기 위치는 햇빛이 가장 많은 드는 창문 앞에 쪽에 딸기를 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으로는 개인적으로 경험으로 단 과일이 열리는 경우에는 날벌레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젓가락에 식물 끈끈이트랩을 끼워서 꽂아두면 집에 벌레가 마구 폭증하는 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사실 제일 쉬운건 약을 치는거긴 합니다.
흰꽃잎이 나름 매력있는 딸기꽃입니다. 그런데 가운데를 자세히 보시면 작은 솜털뭉치 같은게 보이실 것입니다. 그게 딸기가 되는데 자라고 자라면 빨갛게 크고 익어 딸기가 됩니다.
이렇게 보시게 되면 한 사진으로 딸기꽃에서 딸기가 어떻게 생겨 열리게 되는지를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비교를 하실수 있습니다.
꽃잎이 지고 나서 이게 딸기가 맞나 할 정도 작은 크기에는 막 먹음직스럽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딸기를 키울때 고려할 부분 중 하나는 딸기 씨앗에서 발아해서 키우는 법과 딸기 모종을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모종을 사서 키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식물의 경우 발아해서 키우는게 어렵기도 하고 모종으로 키울경우 최소한 딸기가 열린 상태라면 그나마 몇개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딸기 물주기 방법입니다. 딸기는 과습에 좀 취약하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주시면 금방 뿌리가 썩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답은 흙 상태를 봐가면서 속흙이 마르면 물 을 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식물 초보분들은 그럼 도대체 뭔말이야 하실수가 있으니까 쉽게 종이컵 한컵으로 보통 2일에 한번씩, 비오거나 건조하지 않고 흐릴때에는 3일에 한번씩 딸기 물주는걸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딸기 씨앗의 솜털이 하나둘 사라지고 점점 딸기스럽게 모습이 변합니다. 또 하나 추가적으로는 열매맺는 식물을 키우시는 경우에 실수를 하시는것이 가지치기를 안 하시거나 잘 못하시는 일이 많습니다.
딸기알이 크고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다 열리는대로 키우기 보다는 적당한 가지치기와 혹여나 가지치기가 어디를 잘라야만 하실지 모르시는 분들의 경우 그냥 열매 끝단만 톡 잘라주시면 불필요한 양분이 낭비되지 않고 딸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
작은 잔챙이들이나 아니라면 딱 봐도 건강해 보이지 않는 꽃들의 경우 과감하게 잘라 주어야만 식물도 건강하게 잘 자랄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이제 풋풋한 초록 딸기열매에서 흰색으로 딸기가 투명하게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면 빨간 딸기가 됩니다. 여러 케이스로 키워 봤지만 일단 빨갛게 익으면 더이상은 알이 커지는 거 같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딸기를 수확하는 사진은 없냐고 하시는 아주 날카로운 질문을 하실수가 있습니다. 그건 둘째가 저 없을때 학교에서 돌아와서 잘 익은 족족 다 따먹어서 그렇습니다.
집에서 수확하는 딸기가 아주 맛있다고 쉽게 참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말은 즉 저도 집에서 아직 딸기 맛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둘째가 맛있다고 하니까 저도 그냥 맛있는줄 알고 있습니다. 가끔
하나씩 먹긴 하는데 애착이 가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도 같습니다.
식물은 번식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런너라고 해서 특이하게 이렇게 줄기의 끝에서 또 한뭉치씩 미니한 사이즈로 줄기가 자라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저희집의 딸기도 줄기 하나가 아주 길게 자라고 이게 끝단에서 잘 보시면 아주 미세하게 공중뿌리 같은 뿌리가 옆구리에서 부터 나오려는게 보이실겁니다.
전 그래서 딸기를 번식시켜 키워 보기로 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아까 전 딸기런너 부분을 자연스럽게 흙에 닿게만 해주면 그냥 끝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의적으로 땅에 푹 묻어 버리는게 아니라 살짝 그냥 가볍게 올려두시면 런너에서 뿌리가 자랍니다.
마치 한마리 닭이 알을 품은 듯한 모습의 작은 딸리런너입니다. 이걸 보고서는 둘째가 집에 딸기가 200개 되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초대해서 딸기파티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식물이 그렇듯 딸기잎도 시들거나 병이들면 과감하게 잘라야 합니다. 병든 잎의 경우에는 광합성을 방해하고 그리고 불필요한 양분을 소진하며 약해지고, 벌레가 생기기 아주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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