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커피플라스틱컵 상추 화분 만들기, 수경재배 상추키우기

커피 플라스틱컵 상추키우는 법

지난번 pet병에 상추키우는 방법 이후에 우리집에는 칼도 없고 만들기도 귀찮고 손도 힘이 약해서 뚜껑에 구멍을 뚫어 상추화분 만들기 힘들어 안되는데 하시는 분들이 계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 간단한 커피 일회용 플라스틱컵 재활용 상추키우기입니다.

지난번에는 이렇게 pet병을 잘라서 흙을 채우고 상추 화분을만들어 보는것을 포스팅했었습니다. 그런데 흙도 벌레생길거 같고 귀찮고 상추는 간단히 키워 먹고 싶은분들이 분명 계시기 때문에 더 간단한 방법으로 상추화분 만들기 입니다.

준비물은 오로지 일회용컵과 가위 그리고 상추모종만 있으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아이와 함께 환경사랑 숙제 같은거 만드실때도 좋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커피컵으로 키우는 상추입니다. 이 또한 환경보호사랑의 일환입니다.

일회용컵은 종이컵빼고 다 됩니다. 다만 사이즈는 기왕이면 큰 사이즈의 플라스틱컵으로 사용하시면 나중에 왕성한 뿌리를 내릴때 더 잘 자라기 쉬우나 아쉬운대로 작은걸로 하셔도 되긴 됩니다.

상추모종을 천원어치만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떨이인지 모르겠으나 이 만큼이나 주셨습니다. 유튜브에서 봤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상추는 이렇게 색깔이 있는게 더 건강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까먹었는데 아무래도 무슨 성분이 있으니 색이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샀습니다.

그냥 시장이나 모종파는 곳에서 제일 잘 자라는 상추주세요 하셔도 되는데 그럼 대부분 다 잘 자라요 하실것입니다. 상추모종은 보통한개에 200원이 안되는데 이거 하나만 잘 살려서 먹어도 2000원의 가치 아니 크게 보면 20,000원의 값어치 할만큼 상추를 내어주기도 합니다.

먼저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 뚜껑 둥근 모양을 준비합니다. 이거 정식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이 아이스아메리카노 줄때 덮어주는 이거는 필수입니다.

이 뚜껑의 중앙부 끝단부를 8번 정도 가위로 칼집을 내어 잘라줍니다. 잘라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가위질만 내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 플라스틱 둥근 뚜껑을 뒤집어서 오목한 부분이 땅을 보는 방향으로 둔 다음에 상추모종을 넣어줍니다. 만약 가위로 너무 조금 칼집을 내서 상추모종이 별로 안들어가면 더 가위로 깊게 잘라 주시면 됩니다.

이게 끝입니다. 별로도 따로 뭘 제거하지 않으셔도 되는 간편한 상추키우기입니다. 이 방법은 완전한 수경재배도 아니고 흙도 아닌 하이브리드 타입입니다.

그리고 상추모종의 뚜껑 뒤집은 만큼 물만 채우면 완성입니다. 당연히 수경재배로 상추키우기를 하면 성장이 흙과는 다르긴 합니다. 빛이나 환경에 따라 성장이 달라질수는 있는데 더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만들수 있으니까 이렇게 집에서 상추키우기를 해서 상추값을 아끼거나 혹은 아이 학교 숙제로 대체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일회용컵 상추화분 외관이 너무 없어 보이시면 이렇게 바구니에 넣어두어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되기 때문에 좀 더 보기는 좋습니다. 다만 집에서 최대한 햇빛을 많이 보는 장소에 두셔야 하고 직사광선도 많이 받아야 상추 키우기 쉽습니다. 안 그러면 웃자라거나 얼마 못가서 죽기 쉽습니다.
상추는 여러가지 분류 방법이 있는데 딱딱한 식감과 부드러운 식감의 상추로 크게 보면 이 2가지로 구분됩니다. 그런데 뻣뻣한 식감이라고 해도 갓 수확을 해서 먹으면 정말 하나도 뻣뻣함 느낌으로 있습니다.

보통 안 키워보시고 인터넷에 올리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직접 키우고 검증된 방법만 올리는 편입니다. 흙보다는 좀 느리고
작게 크지만 쉽게 집에서 상추키우기는 바로 이렇게 만들어서키우는 법이 좋습니다. 특히 비빔밥이나 비빔면 상추용도로 좋은데 고기를 구워 먹을때 바로 수확을 해서 먹으면 더 좋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오리고기와 함께 먹었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상추를 키워보고 싶으신 분들은 일회용 커피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하서 상추키우는 법에 도전해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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