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지인 추천으로 회식때가보았던 정가네포차입니다. 정통 포차 느낌이 제대로라고 하던데 군대를 제대한 이후 느끼는 제대로된 감성 포차입니다.
간판 위쪽에 정이가네 정이가 라고 새우깡 노래처럼 쓰여져 있는 정가네포차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이게 어떻게 정통 포차느낌이지 하실수가 있는데 왜냐하면 이쪽은 주방쪽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저기 간판쪽 입구가 아니라 옆쪽에 또 다른 입구로 들어가시면 편의점 파라솔 느낌 테이블이 나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테이블 말고 그냥 이블이 될수가 있으니 진상이 되면 안된다라는 생각하면서 포차안으로 들어갑니다.
안내문하면 안내문 진거 가위 바위 보 느낌으로 안내문을 잘 보시면 칼국수, 잔치국수 등은 오로지 밤 11시 이후에만 주문을 받는다는 것을 보아서 여기 굉장히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믿고가는 현지인 추천이라는것이 괜히 경국대전에 써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포차하면 맨 먼처 생각나는 것이 백종원님이 싫어하시는 엄청나게 과할 정도로 많은 메뉴입니다. 그런데 또 포차에 왔으면 그런 과한 메뉴 중에 하나를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략적인 세팅으로는 오이와 당근 브루스타 등을 세팅하여 줍니다. 선지해장국이 기본적인 서비스로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후기에서 저 선지해장국만으로도 소주를 2병은 먹을수 있다고 했지만 제가 먹었을때 2잔 정도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찐 내돈내산의 패기입닌다.
먼저 메뉴가 굉장히 많았지만 천안 현지인 팀원이 굴보쌈과 매실족발을 강력하세 주문했습니다. 굴은 겨울철만 나옵니다. 우선 굴보쌈이 맨 먼저 나왔습니다. 보쌈의 경우 배민으로 주문을하면 집에는 거의 식어서 오는 경우가 많지만 정가네포차 보쌈은 모락모락 김이 난 상태로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어릴대는 구워먹는 고기가 더 맛있었지만 요새는 점점 보쌈처럼 고기도 소화가 잘되고 건강에도 좋은것 같아 자꾸만 끌리게 됩니다.
그냥 보쌈고기로만 먹어도 맛있고 제가 아주 좋아하는 쌈으로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쌈이란 것은 모름지기 주위 사람이 안보이게 고기는 몰래 2점씩 부재료는 테이블 위에 있는 모든 반찬을 하나씩 마구마구 넣어 먹으면 맛있고 좋습니다.
그리고 상추쌈도 물론 좋지만 계절에 따라 이렇게 알배추에 넣어 먹어도 상어처럼 아주 좋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메뉴 매실족발입니다. 일반적인 족발의 경우에는 뼈 상태가 유지된 형태로 나오지만 정가네포차 여기는 신기하게 고기를 직각방향으로 뼈를 절단해서 나오게 됩니다. 아마 이게 길이가 짧아서 뼈를 잡고 먹기 편하라고 그런거 같습니다.
아무리 현지인 추천이였지만 이거 솔직하게 그렇게 맛있나 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맛있었니다.
족발 특유의 잡내나 냄새도 전혀 안나고 쫄깃하면서도 간이 딱 좋아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물어보니까 사람이 많은 경우가 많아서 집으로 포장해가서 먹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엄청난 속도로 먹어 해치우고 나올때 쯤되니까 온 가게 안 테이블이 벌써 만석이였습니다. 딱 2가지 주력 메뉴만 먹었지마 나중에 또 와야지 하고 싶을 만큼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재방문의사 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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