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바오하우스 주말 오픈런 스마트줄서기로 판다박물관

주말에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 오픈런을 했었습니다. 공식적인 에버랜드 오픈 시간이 10시인데 항상 조금은 더 일찍 오픈을 해서 맨 앞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약 9시 50분전에는 항상 오픈하는거 같습니다.
평일에 입장하자 마다 바로 스마트줄서기를 해서 로스트월드에 갔는데 주말에는 정문 10시 1분에 통과했지만 남아있는 스마트줄서기는 겨우 바오하우스만 있었습니다.
저는 워낙에 정신없이 입장을 해서 당시에는 당연하게 팬더월드로 예매한줄만 알았습니다. 선 줄서기 후 확인을 하고야 나중에 바오하우스에는 판다가 없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어쩐지 제가 이렇게 쉽게 팬더를 예약을 한게 이상했었습니다.

토요일 오픈런은 진짜로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새는 다 들 QR입장권이 있어 삑삑 찍으면 입장이 되니까 실제로 입장하는 시간은 크게 안걸리는데 입장이 되어야 에버랜드앱을 통해서 스마트줄서기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은지 에버랜드앱에는 바오하우스에는 실제로 판다가 살고 있지 않다고 써 있지만 예약하는 순간에 일단 있으면 아무거나 줄 서봐야 해서 생각자체가 아예 불가능했습니다.
어플을 통해서 입장 가능한 시간이 되면 앱을 통해 알람을 해줍니다. 원래는 그냥 취소를 할까 하다가 이것도 인연인데 바오하우스 한번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중앙에 엄청나게 큰 팬더인형과 그 주위를 따라서 판다 유물 아니 팬더이야기와 주요 사연이 담긴 될것들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다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했던 러바오와 아이바오입니다. 그런데 팀원이 생김새와 특히 귀 모양이 다르다고 했을때는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가 생각 했는데 진짜로 팬더마다의 외양 특징을 구체적으로 적어 놓은게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팬더에 관심이 크게 별로 없어 쌍둥이팬더가 태어 났다고 하는데 하도 사람들이 푸바오 푸바오 하여서 전 푸바오가 엄마인줄 알았습니다. 이름의 오른편에 보면 팬더의 생일이 모두가 7월인것이 특징입니다. 가임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판다는 7월에 태어 난다고 합니다.

벽면을 따라서 전시된 판다 관련 그림과 스토리가 있습니다. 편지를 쓰는 곳도 있었는데 자꾸만 보니까 저도 옛날 퀴즈탐험 신비의세계에서 판다를 보던 때가 갑자기 급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저 당시에는 저는 잘 몰랐는데 푸바오가 사육사님 장화를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화 홀로그램에 맞춰 발을 넣으면 팬더가 소환이 되어 나옵니다.

푸바오와 어깨동무도 한 번 슥 해봅니다. 솔직하게 사람들이 푸바오와 팬더를 막 좋아한다고 했을때 굳이 그렇게까지야 했는데 바오하우스만 한 바퀴를 돌아도 왠지 한 층 더 좋아고 친숙해진 느낌입니다. 그 한 층이 섈 63빌딩에서의 한층 정도 아닌가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팬더월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갔고 팬더월드샵만 살짝 갔습니다. 이거 오늘은 에버랜드에서 수억을 쓰고 가는 건가 하고 생각하며 들어 가는길에 본 팬더 모양의 팬더호빵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에버랜드 팬더샵입니다. 입구부터 아주 인형이 한 가득입니다. 가방부터 작은 인형 등등 판다 굿즈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어떤 상품들은 살때 1인 2개 한정 구매 제한도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구매를 할까 했던 팬더 뒷태인형입니다. 저걸 들고서 더운날씨에 에버랜드를 마구 돌아다닐 자신이 없어 패쓰했습니다. 부채는 햇빛을 가리는 용도와 진짜 바람을 잘 만들어줘서 제 생각에는 실용 만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팬더 우유는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키링으로도 있었습니다. 배색이 제 생각에는 녹색이 아니라 그냥 흰색이였으면 차라리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둘째에게도 키링 살래 물어봤지만 괜찮다고 해서 제 카드도 살짝 괜찮아 졌습니다.

팬더를 엄청 아주 좋아하지 않으셔도 혹은 실수로 한번쯤 바오하우스와 판다기념샵에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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