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천이 고향으로 포천유아원부터 유치원, 포천초등학교,포천중학교,포천고등학교까지 대학교때문에 서울로 나오기 전까지 포천 토박이였습니다.
오늘은 현지인 출신이 안내를 하는 포천광릉수목원입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유아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포천에서 졸업을 했기 때문에 광릉수목원의 경우 지금은 현장학습 예전에는 학교 소풍으로 많이 왔었습니다.
어릴때는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맑은 공기와 산림욕(식물이 바보, 멍청이 하는거 아닙니다)이 더욱 더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장소로는 인터넷에 포천광릉수목원으로 검색을 하면 국립수목원으로도 나옵니다. 예전에는 이 광릉수목원이 남양주에 있는 것인지 포천에 있는것인지 헷갈릴수가 있겠지만 광릉(세조와 정희왕후묘)은 남양주에 있으며 광릉수목원은 포천에 위치하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광릉수목원의 광릉이 누구의 묘인지 누가 물어본다면 바로 세조의 묘라고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광릉수목원의 경우에 주차장으로 입장을 하려면 사전예약이 꼭 필수입니다. 위에서 언급을 드렸던것처럼 광릉수목원으로 검색을 해도 국립수목원으로 나오기 때문에 다른곳인가 놀라지 않으셔도 되고 국립수목원 주차예약을 하시면 쉽습니다. 다만 아래처럼 사전 예약이 이미 완료되었다면 차를 가지고 들어 갈수가 없어서 다른 곳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국립수목원 사전 주차 입장이 예약 완료가 되어 안될 경우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광릉수목원세븐일레븐 앞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시고 1키로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도 됩니다. 다만 여기도 주차장의 크기가 넓은 편이 아니라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국립수목원 입장마감시간은 계절마다 다른데 하절시 17시, 동절기 16시에 마감이며, 무료 입장의 경우 지역주민과 다자녀(2자녀), 경로우대 그리고 국가유공자 등등입니다. 저희는 다자녀여서 무료였는데 그만 제대로 안보고 결제를 해 버렸습니다. 갑자기 또 포스팅을 하는동안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것 같습니다.
가족과 산책을 하기 참 좋았습니다. 특히나 날도 적당한 온도였고 바람도 선선했고 햇빛도 없었던 제가 좋아하는 좀 따뜻한 우중충한 날이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선크림을 잔뜩 바르고 나갈 필요가 없는 날씨였습니다.
첫번째로 나온 열대식물관 온실입니다. 오늘이야 말로 진짜 정통식물블로거의 지식을 잔뜩 뽐내볼 시간입니다. 왠지 저 안에 개구리왕눈이가 막 뛰어 놀것 같은 느낌입니다.
빅토리아수련꽃이라고 하였는데 진짜 실물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모형입니다. 열심히 훈련 하듯이 수련한것 아닌가 하고 싶었지만 좀 우중충한 날씨때문에 분위기 파악을 하기로 하여 속으로만 꾹 삼키기로 했습니다.
연꽃과 수련의 가장 쉬운 차이점 구분법으로는 수련의 경우에는 꽃이 수면 위로 둥둥 떠 있다고 이해하시면 쉽고 연꽃은 조금 더 줄기가 쭉 올라와 물에 떠 있는것이 아니라 줄기가 물보다 훨씬 더 위로 올라와 핀다고 보시며 됩니다.
저희집에 있는 틸란과는 진짜 비교도 안되는 사이즈의 아주 큰 틸란드시아와 바나나나무도 있습니다. 둘째가 저기 있는 바나나나무의 바나나는 도대체 누가 먹을수가 있는거냐라고 궁금해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여인초로 추정이 되는 여인초와 몬스테라입니다. 몬스테라의 경우에는 이렇게 굉장히 높게까지 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밑에 있는 잎의 광합성이 잘 되기 위해서 진화하면서 잎이 찢어진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몬스테라도 수경이 잘되는 식물이라서 이름의 유래처럼 마치 몬스터스러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만 또 반대로 고스트계열이나 계량종의 몬스테라는 반대로 굉장히 허약합니다.
아카시아의 꽃말 뜻은 비밀스러운 사랑인데 이게 이렇게 뾰족뾰족한 가시가 많이 있는데 어떻게 비밀스러운 사랑이 가능한 걸까 합니다. 참고로 미국에는 아까시나무도 있습니다.
산림박물관의 경우에는 저희가 갔을때 내부 공사로 인해 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사슴벌레 케릭터도 있는데 사슴벌레는 집게 뿔도 있는데 칼도 하나 득템을 했기 때문에 엄청나게 셀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이름 모를 예쁜 꽃도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릉수목원 매점 앞에는 소원나무오리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둘째한테 바로 소원을 빌라고 했습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진심을 담아 두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고 경건하게 아빠의 로또1등 연속으로 다섯번이 되게 해주세요 라고 조심스럽게 소원을 빌었습니다.
아주 기특한 착한 어린이입니다.
그 나무를 확 뽑..... 그래도 역시나 소원은 그냥 빈다고 해서 이뤄주지 않으니까 조금 약소한 것으로 빌어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겸 경기도 수목원을 만약찾으신다면 주말에 포천광릉수목원에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단 국립수목원주차 예약은 사전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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