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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밤 하늘이 아름다운 청양 칠갑산자연휴양림 만남의집 추천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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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여행 중 숙소로 묵었던 칠갑산자연휴양림입니다. 나라에서 운영을 하는 휴양림은 가성비가 아주 좋지만 예약하기는 매우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친구네 가족이 어렵게 칠갑산자연휴양림만남의집 예약을 해서 함께 갔다 올수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야자 때 잠시 머리를 좀 식힐겸 사회과부도의 지도를 보면서 내가 살면서 칠갑산에 갈일이 있을까 어디가서 피칠갑이 되도록 개고생만 안하면 다행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결국은 칠갑산의 정상은 아니지만 칠갑산자연휴양림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저희는 성수기 기준 칠갑산자연휴양림만남(12인실) 요금으로 160000원 이용했습니다. 칠갑산휴양림 입구에서 차량 입차시에 예약 내역을 확인하시고 휴양림 키와 일회용수세미, 쓰레기 봉투, 그리고 선물같이 청양사랑상품권 만원을 주십니다.
혹시나 어 나 지인들이랑 함께 칠갑산휴양림을 갔는데 나는 청양지역상품권을 안주던데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지인분들 중에 어느분이 챙기셨을 것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칠갑산휴양림의 만남의집입니다. MBC가 만나면 좋은 친구라고 했었는데 좋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 왔습니다. 친구가족들은 등산겸 칠갑산 정상에 올라 갔고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갔기 때문에 관광지 위주로 고운식물원과 한식뷔페에 갔다가 바로 왔습니다.
입구는 번호키이지만 터치식 키도 있으며 키에 비밀번호가 쓰여져 있어서 키를 만약 두고 나와도 번호를 잘 외우셨다가 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실내는 통창 구조에 아주 깨끗한 편입니다. 서두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휴양림은 가성비가 좋지만 예약이 너무 힘들어서 주말에는 쉽게 올수가 없습니다.

원래 이런 곳의 숙소 냉장고는 엘지나 삼성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냉장고가 일단 엘지입니다. 그리고 침구류도 인원수에 맞춰져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은은한 피존냄새가 납니다. 자고로 섬유유연제 라고 부르기 보다는 통칭 피존으로 불러줘야 입에 착 붙습니다.
퐁퐁과 수세미 그리고 요리 도구 냄비, 도마, 칼, 프라이팬, 주걱, 가위 등 역시나 갖춰야할 용품들은 다 있습니다.
세면도구이외에는 따로 아무것도 챙겨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내도 창이 큰 편이며 드라이기가 부착타입으로 각 방마다 하나씩 있는게 특징입니다. 화장실도 역시나 매우 깨끗합니다. 제 기준 화장실과 욕실의 차이점은 바로 욕조가 있으면 욕실이며 없으면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수건은 다만 인원수에 비해서 약간 부족하게 느껴질수가 있는 수량이지만 아무튼 1일 1장 수건은 됩니다. 그리고 이 외에 비누밖에 없으므로 세면도구와 여분의 수건을 필히 꼭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가재를 잡는건데 여기는 왠지 가재가 있을것 같은 분위기라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칠갑산휴양림 중간에는 바베큐장이 있어서 고기를 구워먹거나 할때 이쪽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휴양림 입구에는 전기차 충전소도 있습니다. 요새는 전기차충전소가 다 있는데 충전 댓수가 문제일뿐 어딜가나 있기는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양여행스탬프를 찍으러 왔으니까 마찬가지로 쾅 찍고 갑니다.

깨끗함 그 자체 비주얼의 칠갑산휴양림계곡입니다. 가재가 혹시나 있지 않을까 봤는데 제 눈이 소머즈가 아닌 이상은 멀리서 보일리가 없습니다. 다행히 물고기의 경우 간간히 보였습니다.
그리고 높은 나무와 그 앞을 흐르는 계곡을 보고 있으면
진짜로 힐링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계곡과 나무가 둘러 쌓인 곳에서 멍청이, 바보 너 일 그렇게 할래? 하면서 욕하면 그게 바로 산림욕입니다.

저는 지역에 놀러가거나 여행가면 항상 지역 생막걸리를
마셔보는 편입니다. 탁선생생막걸리와 칠갑산생막걸리를마셨는데 둘다 다 괜찮았습니다.
많이 먹기 위해서 식전 유산균 보충은 강력 필수입니다.

해가 질때 부터 먹기 시작하는 알콜은 사랑이요 하늘위로 바라보는 별은 더 일품이였습니다.
확실히 저희 동네에서는 보이지 못한 별이 매우 바글바글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조명을 끄고 난뒤 본 밤하늘은 정말로 우리가 잠시 잊고 살았던 별이 생각나게 합니다. 가끔은 하늘을 바라보고 저 밤하늘의 별처럼 항상 그 자리에 있었지만 잠시 잊고 있던 사람, 고마운 일과 감사한 일에 대해서 돌이켜 보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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