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 13번째 포스팅으로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후에 우에노동물원 갔다가 도쿄역에서 환승하고 신우라야스역에 내려서 오리엔탈호텔도쿄베이에 체크인 한뒤에 우라야스역 바로 옆에 있는 이온몰에 왔다가 4층의 하나마루우동집으로 왔습니다.
첫 일본여행 저녁식사로 4인 가족 기준 우동4개와 치킨1조각까지 총 17000원으로 해결을 했습니다. 4인가족 일본 저녁식사 요금이 17000엔 아니고 한화 만칠천원이 맞습니다. 진짜로 초 일본현지 가성비 우동입니다.
원래는 다른곳으로 갈려 했지만 왠지 현지인느낌으로 이온몰푸드코트안에서 현지식으로 간단하게 저녁 해결을 하려고 했습니다. 마치 이마트푸드코트의 홍콩반점을 온 듯한 느낌입니다. 일본에 왔으니까 최대한 가성비 좋은 식사를 해서 국부유출은 최소화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하나마루우동은 체인점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속이 체임이 아니고 여기저기에 가성비 우동집으로 일본 현지인이 많이 찾는 우동브랜드였습니다. 저희는 신우라야스역 바로 옆에 있는 이온몰에 있는 하나마루우동집에서 먹었습니다.

일본 가기 전날에 회사 팀원이 이온몰에 간다고 했더니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를 파는 곳이죠? 해서 아니 이혼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야 라고 매운맛으로 허술한 유머를 되받아쳐 주었습니다.
하얀것은 글씨요 검은색은 배경이로다 하며 일본어를 보고 있는데 그 밑에 딱 개미속눈썹만한 사이즈로 영어 표기를 해서 알수 있었는데 가게이름이 하나마루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옛날 할머니 한옥집도 마루 하나라고 하고 싶었지만 한옥 마루의 개념이 뭔지를 모르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 속으로만 꾹 참기로 했습니다.
마루하니까 왠지 대학교때 나뭇잎 모양 브랜드 옷도 생각나고 만화 마루치아루치도 급 생각이 납니다. 말 웃지 않았지가 될수 있습니다.

일본 물가가 다들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하더니 정말 우동이 330엔이면 거의 3000원인데 이 가격이면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와 혹은 김밥천국 우동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성비 금액이라서 깜짝 놀랬습니다. 저 글씨를 하나도 읽을수도 없어서 뭐라고 주문할지 순간 고민이 되서 역시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우동 종류도 엄청 다양 했습니다. 하나마루 매장 바로 옆에는 저희처럼 선택에 어려움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사진과 가격이 쓰여져 있는데 우리나라와 달리 신기한것은 사이즈가 소중대가 각각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뭘 먹지 하는 고민이 밀려 왔고 외형만 보고 맛 생각해야 하는 건가 하는 또 고민이 들었습니다. 고민 말고 고민지가 좋은데 말이죠. 요새는 와이프님이 제 블로그를 거의 보시지 않아 이런 멘트 관계 없습니다.

저는 어떤 종류의 우동을 선택해야 일본에서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 날까 하는 그 옛날 k아재 마인드로 고민 하다가 왠지 만화에서 본것 같은 반숙계란이 들어간 우동이 생각나서 한번도 안먹어본 이 계란특제간장우동을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우동 밑에는 마찬가지로 한국인을 위해 한국어로 다 번역해 둔것이 있었습니다.
와이프님께서는 돼지고기와 간무특제간장 그리고 아이들은 베이직우동을 둘째가 치킨한조각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이거 주문할때는 베이직 2, 텐 1, 썰틴 1 이렇게 영어로 했는데 서로 이야기가 안되어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찍고 서 갯수를 표현하여 주문했습니다.
누가 일본인들은 영어를 1도 못했다고 했는지 진짜 0.1도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절하게 주문은 잘 받아주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혼자 우동을 만들고 낼거 같은데 제 기억에는 이 작은 매장에서 5명 정도가 계셨습니다. 첫번째 분이 뭔가를 하고 계셨고 두번째 분이 우동면을 삶아서 넘기고 세번째 분이 고명이나 국물을 4번째 분이 결제를 5번째 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우리나라 보다 더 직원분이 많아 뭔가 더 전문적인 느낌 가득했습니다.
기본적인 면은 동일하지만 이렇게 위에 올리는 건더기 등을 달리하여 최대한 원가절감 해서 가성비 가격으로 우동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우동 3000원이라니까 이 정도면 정말로 생생우동 정도가 되는거 같습니다.

결제는 당연하게 네이버페이로 진행을 했습니다. 일본 네이버페이 정확히는 알리페이가 되는 곳이 많으니까 출국하기 전에는 꼭 해외네이버페이 결제 신청을 하고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물론 바로 말씀드린 직접적인 네이버페이가 아니고 알리페이로 연결되는데 상세한건 다른 제 일본여행 포스팅에 나오는것을 참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둘째가 엄청나게 맛있어 했던 치킨입니다. 이건 다른날에도 추가로 먹었을 정도 맛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마루 기본우동입니다. 정말로 면에 국물, 파만 들어가 있었는데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베이직 우동 맛에 큰 기대는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신기한건 우리나라와 달리 별도로 기본 제공이 되는 반찬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와이프님과 저는 일본정통식 우동 맛 먹어보려고 한국에서는 한 번도 못먹어 봤던 돼지고기우동과 계란반숙우동을 먹기로 했었는데 저는 계란을 넣어서 주는줄 알았는데 제가 셀프로 계란을 까서 넣는 것이였습니다.
늘상 말씀드리지만 어디서나 가성비식당에서 이저저거 따지면 안됩니다. 다만 튀김가루와 와사비는 따로 제공이 되는게 있어서 그것만 별도로 가져왔습니다.

야심차게 잘 사진찍으려고 계란 이쁘게 까려고 했는데 제 얼굴처럼 나와 버렸습니다. 생기다가 말았습니다. 그래도 계란 흰자 너는 얼굴이 잡티가 하나 없고 팽팽하고 희구나.
그 다에는 사진에는 없도 뒷 배경에만 있지만 왠지 아따맘마 아빠가 된 것 마냥 우동에 튀김가루와 와사비를 조금 넣어 봅니다. 계란특제간장우동의 경우에는 다른 우동보다 국물이 적게 있는게 특징입니다.

먼저 아이들 하나마루베이직우동 국물를 한 숟가락 떴는데 우아 우아 우아 왠지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노래가 급 생각나는 정말로 기대 이상의 맛이였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정말 이 정도 맛이라니 스고이 합니다.

면발은 전부 다 동일하기 때문에 우동마다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동면 맛이 확실하게 다릅니다. 분명 우리나라처럼 면을 식당 그 자리에서 한번씩 끓여 주는데 쫄깃한 맛과 식감 그리고 면 자체 맛도 있지만 특히한게 밀가루 특유의 냄새와 맛이 하나도 안나서 신기했습니다. 일본이니까 이빠이 신기데쓰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베이직기본 우동맛이 베스킨라빈스 엄마는외계인처럼 가장 무난한 느낌이였습니다.

돼지고기 우동은 후추맛과 고기 맛이 좀 우리나라와 달라서 신기 하였습니다. 이건 그냥 말 그대로 신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없습니다.
제 간장계란반숙 우동 역시 맛있습니다. 일본은 날계란 문화가 잘 발달되었다고 하여 한번 일본 현지식으로 먹어 봤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어진간하면 국물을 원샷하지 않는 둘째도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물론 파까지는 먹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일본에서 먹은 음식점 중에서는 하나마루가 가성비가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역시 우리나라 처럼 김치나 단무지등이 별도로 기본 제공이 되는건 없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격 고려하면 아쉬워 하면 안될 정도는 가격대이긴 합니다.

아까 총 1,880엔이였는데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해서 수수료 없이 제 가 갔을 당시 환율 적용해서 17308원으로 4인가족 저녁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심지어 타사 캐쉬백 보다 엄청 더 후한 네이버포인트 까지도 추가로 받았습니다.
일본여행 중 가성비 맛집 특히나 현지느낌우동집을 찾으신다면 무난하면서 한글메뉴 제공이 되는 하나마루우동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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