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수경식물 키우는 법, 다이소반찬통으로 식물키우기

집에 어항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나 초보분들이나
아이들 때문에 키우시고 계신 분들은 수질관리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경우가 많습니가.
열대어나 거북이의 먹이 사료가 수족관 내에 계속
쌓이거나 배설물들로 인하여 계속 물이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료 찌거기 같은건 스포이트나 혹은
이런저런 방법으로 제거한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질산염제거 등은 걱정이 될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집에 식물 키우시는 분들 중 혹은 식물이
없다하더라도 저렴하게 구매 혹은 구할수 있는
식물로 수족관 수경 식물 키우는 법입니다.
나중에 다시 자세히 포스팅 하겠지만 어항에서 식물을
수경으로 키우면 식물도 잘 자라고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동네 있는 다이소에 가시면 3000원짜리 양념통
세트가 있습니다.
물이 흘러 들어가고 나올수 있게 구멍을 뚫어줘야
하는데 드라이버와 나사못으로 힘들게 작업하셔도 되고
글루건으로 열의 힘으로 녹여서 구멍을 내어 주셔도
됩니다. 글루건이 가장 쉽습니다. 구멍은 되도록 크고
많이 낼수 있게 하되 너무 커서 식물의 뿌리가 빠지지
않는 것만 고려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다이소에서 파는 s자 고리를
측면에 꽂아서 연결하고 식물을 하나씩 넣어 두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집에서 가지정리하고 남은 식물을
수경으로 넣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희집 놀러 오시는 분들마다 혹은
사진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건 도대체 어디서 파냐고
문의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 만큼 비주얼적으로도
반찬통 느낌이 아니라 정말 맞춤형 수경재배용으로
나온 상품 같습니다.

수족관 물관리에 고민이신분들은 이렇게 다이소
반찬통으로 수경식물을 통해 수질 개선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글루건 하나면 전혀 어렵지 않고 쉽고 금방 만드실수
있습니다. 식물의 경우 뿌리 내지리 못하고 죽으면
또 다른 식물로 넣어서 뿌리가 내릴때 까지 계속 키우면
됩니다. 실제로 3년 넘게 저 안에서 어항에서 수경으로
키우고 있는 스킨답서스가 있습니다.
수족관 수경식물로 좋은 종류는 고무마, 스킨답서스,
개운죽, 스파티필럼이 가장 무난하고 잘 크는데 그 외의
식물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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