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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성 송지호횟집 자연산회와 물회 추천 내돈내산

by 커피는바닐라라떼 2026.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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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송지호횟집 내돈내산 후기로 송지호해수욕장 자연산 활어회 맛집인데 분위기는 노포스타일로 회는 신선함은 기본이며 푸짐한 사장님 인심이 덤이었던 추천 이유입니다.

참고로 송지호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고 송지호(松池湖) 뜻이 소나무가 울창히 우거진 곳에 있는 호수라는 뜻입니다.
송지호 주변에 울창한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데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이러한 특징 때문에 바로 송지호라는 이름이 명명 되었다고 합니다. 연예인 이름도 아니며 땅 주인 이름도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송지호횟집
1.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심층수길 40-15
2. 영업시간 - 11:30~21:30
3.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4. 주차장 - 가게 앞과 방파제 쪽 가능
5. 기본반찬 - 감자구이 서비스 메뉴 아이들 엄청 좋아함
6. 전화번호 - 033-632-0307
                    
송지호해수욕장 맛집 검색 중에 점심으로 가볍게 물회나 먹을까 해서 자연산 횟집을 찾다가 노포 스타일 느낌의 송지호횟집을 발견했습니다.


제 오랜 경험 여행에서 오는 짬이 말을 해줍니다. 노포식당은 거의 다 맛집이라고. 간혹 그 말이 헛소리인 경우도 있어서 스스로의 내면과 어쩌다 한 번씩 싸우기도 하지만 대부분 식당이 허름한데 안 망하고 있다면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송지호횟집의 메뉴판입니다. 주 메뉴는 100% 자연산 모듬회로 되어 있으며 활어물회도 있습니다. 저희는 자연산모듬회 대(4인) 그리고 활어물회 2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분명 점심으로 간단히 먹으려고 했었는데 동해 고성까지 와서 또 회를 안 먹는 것은 고성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 했습니다.
고성에서 크게 인사를 하면 그게 바로 고성방가 아닌가 이야기 하고 싶지만 식전에 언급을 하면 역시 예의가 아닌듯 합니다.


테이블 구성은 전부 입식형이며 맛집 중 특히 횟집맛집 인증의 척도인 테이블 비닐보가 깔려져 있습니다. 후술 하겠지만 사장님 내외분 2분이서 운영 하는듯 하여 식당 내부는 큰 편은 아니며 브레이크 타임 외에는 재고가 소진되면 주문이 불가능할 수 가 있습니다.


새우와 멍게, 전복, 문어숙회 그리고 새꼬시 등 기본 서비스 반찬 수준이 장난아닙니다. 맨 처음에 모듬회 4인기준 대 150000원 가격이면 현지 치고 저렴한건 아닌것 같았는데 서비스 찬을 보니 저렴한것 맞습니다.


송지호횟집, 당신의 눈탱이에 건배!
이런 맛있는 자연산회를 두고서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 건 동해바다에 대한 깊은 예의가 아닙니다.
다만 해가 떠 있을때 술을 잘 못 마시면 지 애미애비도 못 알아 볼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술은 무릇 적당하게 기분이 좋게 마셔야 제일입니다.


모듬회 위에는 인원수에 맞춰 삼도 주셨습니다. 어린 삼에도 사포닌이 충분하기 때문에 잎부터 뿌리까지 야무지게 잘 먹어줘야 합니다.


신선하지 않는 회에는 탱글함이 없고 회에서 모래 맛이 느껴지지만, 여기는 회 특유의 단백질에서 나오는 오색빛깔과 탱글한 식감 그리고 잡내 하나 없이 진짜로 맛있습니다.

역시 노포 맛집이라며 경험이 알려줍니다. 실패가 거의 없다고 다만 거의 없다고 했으나 간혹 있을수도 있다는 점은 참조를 하여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모름지기 맛집 회는 와사비에 간장 살짝만 찍어도 되며,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되지만 소주 안주로 친다고 한다면 쌈 위에 마늘과 고추, 쌈장, 걸리면 어색해 질수 있으니까 앞 사람 몰래 회는 2점 깔고서 먹으면 진짜로 맛있습니다.


원래 먹으러 왔던 주 메뉴 송지호횟집물회입니다. 원래 예의가 없는 음식이 물회(무례) 아닌가 싶지만 기분도 좋게 고성 송지호해수욕장까지 와서 회먹을때 무례하면 안되니 속으로만 삼키기로 했습니다.

물회에 들어 있는 회를 비롯해서 각종 해물들이 빙산의 일각처럼 보이지만 진짜로 냄비 안이 제 뱃살처럼 한가득 꽉 차있습니다.


제가 본 물회를 본다면 크게 두가지 스타일로 물회를 먹을때 소면만 주는 스타일과 소면은 조금만 주고 밥까지 말아 먹는 스타일 하나입니다.

제가 갔던 식당만 유독 다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경상도권에서의 조합은 소면+밥이고 그 이외의 지역은 소면만 나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100% 제 경험 기준입니다.


그리고 둘째가 너무 맛있게 먹은 감자구이입니다. 이거 어떻게 만드신지 잘 모르겠는데 여쭈어 보니 그냥 오븐에 구워 만들었다고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거는 진짜로 집에서 한 번 따라서 만들어 보고 싶은 비주얼은 기본이고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구황작물은 잘 안 먹는데 이건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시원한 매운탕까지 먹어줘야 진국입니다. 점심만 아니였다면 매운탕 이것만 먹고도 바로 소주 한병 추가를 해야 될거 같은 맛입니다.

참고로 저희가 매운탕을 먹고 있을때 단체 손님들이 오셨는데 사장님께서 물회 재료 소진으로 인해 점심에는 더 이상 판매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큰 기대는 안하고 찾아 들어갔던 고성 송지호해수욕장의 노포스타일 맛집 송지호횟집은 재방문의사 200%입니다.
신선하고 가성비 만점은 물론 맛있는 물회와 시원한 매운탕까지 완벽했는데 사장님 인심은 덤이였던 내돈내산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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